30대 장업사 R&D투자, 총배출액 대비 2.2%불과
30대 장업사 R&D투자, 총배출액 대비 2.2%불과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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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 지난해 756억 투입…10대회사는 2.9%선






지난해 국내 30대 장업사의 연구개발비(R&D)는 총매출액의 2.23%인 7백56억원에 불과했던 반면 광고비는 7.36%인 2천2백92억원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오는 14일까지 실시되는 제177회 정기국회 국정 감사중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공동으로 요구한 「화장품 30대사의 매출액, 광고비율, R&D비율」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장업사의 매출액은 1조6천8백69억원으로 전체매출액(1조7천4백52억원)의 96.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품질혁신, 기술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비는 총매출액의 2.23%인 7백56억이 였으며 제품홍보 등을 위한 광고액은 이보다 3.3배가 많은 7.36%인 2천2백92억원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대 화장품사는 연구개발비 비율이 2.89%로 평균치보다 0.66% 포인트가 높았으며 광고비율은 평균치보다 1.21%포인트가 낮은 6.15%를 나타냈다. 이는 10대 화장품회사가 상대적으로 제품개발, 품질혁신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많이 투자하고 있으며 광고비는 적게 사용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30대 업체중 총매출액 대비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 회사는 나드리로 총 매출액의 4.8%인 1백62억원 이였으며 다음으로는 샤몽화장품으로 총 매출액의4.35%인 38억원을 투자했다. 또 네슈라도 총 매출액의3.87%인 2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연구노력하는 기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절대금액에서는 총매출액의 3.7%를 투자하고 있는 태평양이 가장 커 1천3백40억원이다.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광고비의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베스티화장품으로 30.1%를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한국존슨&존슨으로 19.93%를 나타냈으며 네슈라화장품과 제일제당도 각각 13.44%, 13.04%를 나타내10%이상의 높은 광고비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참존(9.54%), 오리리(9.49%), 로제(8.95%), 애경산업(8.58%), 보령장업(7.8%), 푸른화장품(7.40 % )등 6개사는 업계 평균치보다 많은 광고비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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