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이나화장품(대표이사 유상옥)은 지난달 25일, 세계적인 두발화장품메이커인 독일 슈바츠코프(SchwarzbpD 기술제휴품 21품목에 대한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헤어케어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유상옥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업 이후 명품주의와 독특한 마케팅으로 짧은 시간안에 국내 장업계 수위권내로 진입해 주목받아온 코리아나화장품이 세계적인 헤어케어사인 슈바츠코프와의 기술제휴를 계기로 국내 헤어케어시장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한편, 토탈 화장품메이커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옥 사장과 한스 피터 슈바츠코프 회장, 그리고 대한 미용사회 하종순 회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발매식은 세계적인 헤어 아티스트팀인 코벨라의헤어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참가한 7백여명의 관계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코리아나 화장품이 기술제휴 생산·판매하는 슈바츠코프제품은 업소용과 방판용으로 나뉜다.



업소용은 헤어 디자이너등 전문가를 위한 퍼머넌트제, 염모제, 트리트먼트제, 샴푸린스제, 스다일링제 등이고, 방판용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용 샴푸린스제, 스타일링제등 7종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1년여 기간동안 ▲슈바츠코프 사업부 조직 정비 ▲천안공장에두발 화장품 전용 생산라인 설비구축 ▲대형 미용실의 시장조사를 통해 시장 전망을 타진해 기술제휴를 체결하고 헤어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냈다.



한편, 기술제휴거래선인 독일 슈바츠코프사는 94년말 현재 1백10개국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세계 두발학장품시장을 이끌고 있는 다국적 메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