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권장소비자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의 차이를 조사하는 실거래가격 조사가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경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당국과 장협에 따르면 화장품 과다할인을 방지하고 거래질서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화장품 실거래가격 조사는 생산액 기준으로 상위 2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가격조사품목은 생산규모에 따라 차등을 둬 많게는 7개 품목에서 적게는2개 품목에 대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실거래 가격 조사는 복지부 약품유통과와 장협 이 공동으로 광역 5개도시에서 실시한다. 화장품 실거래가격 조사와 관련해당국은 지 난해 하반기 증에도 장협과 공동으로 실시해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시켰으나 제조업체들의 협조가 적어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장협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실거래가격조사는 당국이 과다할인등 화장품 덤핑거래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거래질서 정상화를 도모키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당국의 거래질서 확립의지가 어느때보다도 높아 실질적인 조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이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실거래 가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하게 될 것 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