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입 실적에 나타난 장업계
상반기 수출입 실적에 나타난 장업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9.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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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저조... 현지 영업환경 악화에 영향




신방판 업계 피부관리제품 수입 격증



지난 상반기중 화장품 수출이 악화된 주요 원인은 현지 영업 환경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개사가 늘어난 31개사가 수출에 나섰으나 금액면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가 감소한 것도 이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출에 나섰던 31개사 중 9개사가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역별로 볼 때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에 나섰던 회사들은 그래도 짭짤한 실적을 올렸다고 말하고 있다. 현지의 영업환경이 악화되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중국에서 만큼은 지난해보다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올들어 처음으로 수출에 참여한 회사도 눈에 띄는데 한국 콜마, 동산C&G, 오메가 화장품, 보령 장업 등 4개사가 28만 4천달러어치를 처녀 수출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수입에서는 국내 제조업체, 기술제휴사, 외국 화장품회사 중에서 외국화장품사의 급증이 두드러졌다. 이중 신방판을 하는 한국암웨이와 엘코 잉크, 크리스찬 디올, 코벨, 영진노에비아 등52개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피부관리제품만을 수입하는 회사들은 아사통상등 22개사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늘어난 4백34만달러어치를 수입해 국내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급속히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조업체의 외국 완제품 수입도 크게 늘어나 화장품 무역 역조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보다50%이상 크게 늘어난 회사가7개사였다.



상반기중 수출이 부진했던 것에 대해 장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지에서의 전반석인 영업 환경 악화가 원인이었다고 전제하고 시기적으로 하반기 중에는 늘어나 지난해 수준으로까지는 회복될것 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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