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업체 장업시장 참여 본격화
건식업체 장업시장 참여 본격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4.10.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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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알로에 등 10여사...화장품 매출확대 총력







최근들어 종합건강보조식품회사들이 화장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강보조식품회사들은 과거에도 두발 기초제품을 중심으로 화장품시장에 참여하고 있었으나 최근들어 색조제품까지 생산을 확대해 종합화장품회사로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영업망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몇몇사의 경우 총매출에서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의 판매비율이 과거 7:3에서 5:5의 비율로 화장품판매가 대폭 신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건강보조식품업체들이 화장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보조식품 경기가 급속하게 침체하고 있어 이의 돌파구로 화장품생산을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화장품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회사들은 김정문알로에를 포함해 남양알로에, 풀무원, 세모, 녹십초 알로에, 송죽알로에 등 10여사에 이르고 있다.<표참조>



이들은 대부분 알로에등을 주원료로 기능성 자연화장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특히 보습효과, 미백효과, 향균효과를 갖고있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중 김정문알로에는 지난 89년 내놓았던 알로에화장품 「라센스 로에」에 아하(AHA), 이노시틀, 락토페린 등의 신성분을 보강해 지난달말 「로에니아」로 새롭게 선보였며 연말까지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등 3종의 색조제품도 추가로 발매, 화장품판매를 대폭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생활건강설계사를 도입,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남양알로에도 지난 8월 처음으로 색조제품인 「비베르」 브랜드를 발매하고 종합화장품회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남양알로에는 바디로션과 바디오일, 샤워코롱 등 목욕용품을 곧 발매할 예정이며 마스카 등 눈전용 화장품도 연말까지 내놓을 계획이어서 건강보조식품업체간의 화장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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