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비오는 날 화장법' 제안
에뛰드, '비오는 날 화장법' 제안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5.07.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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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대표이사 이민전)는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을 맞아 깔끔하면서도 또렷하고 화사한 느낌을 낼 수 있는 '비오는 날 화장법'을 제안했다.



축축한 날 뽀송한 화장으로 주변까지 환하게 만드는 메이크업 법을 배워보자. 저절로 우산을 들고 외출하고 싶어지는 노하우가 숨어있다.



△ 베이스 :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지므로 피부화장이 들뜨기 쉽다. 따라서 밀착력을 높여주는 것이 관건. 얇고 부드럽게 발리며 매트한 마무리 감을 주는 베이스를 사용하거나 컨실러를 사용해서 잡티만 살짝 가려준다.



△ 파우더 : 피지 컨트롤 기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여야 보송보송한 화장막을 지속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는 음이온 상태이기 때문에 양이온 코팅 파우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면 피부를 감싸 밀착되는 효과가 좋다. 가루타입의 파우더 보다는 압축되어 밀착력이 좋은 프레스트 타입이 좋다.



△ 눈썹 : 펜슬타입은 유분기가 많아 잘 지워질 수 있으므로 케익타입이나 섀도우 타입처럼 밀착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주는 것이 좋다.



△ 아이섀도 : 비오는날은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는 컬러보다 한톤 밝거나 또렷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가지 색으로 눈두덩 전체를 살살 펴 발라 준 후 밀착력이 좋은 스틱형 섀도우를 사용해서 쌍겹 부위에 포인트를 주면 잘 지워지지도 않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 마스카라 : 비오는 날 비를 얼굴에 맞을 경우를 대비한다면 워터푸르프 마스카라를 선택해야 한다. 뷰러를 사용해서 속눈썹에 컬을 준 후 워터푸르프 마스카라로 또 한번 탱글탱글함을 부여하자.



△ 립 : 보송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끈적임이 없는 젤리 상태의 틴트를 사용해 보자. 입술을 촉촉하게 지켜 주면서 색감을 살려 주므로 비오는 날 더할 나위 없는 최선의 선택이 된다. 바람에 머릿결이 드드득 입술에 붙는 것을 방지하고자 할 때도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 치크 : 앞서 언급 했듯이 비오는날에는 채도가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블러셔를 선택하여 얼굴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욱 혈색있어 보인다. 크림타입 보다는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를 선택하여 브러시로 살살 돌려 발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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