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캔디’이중성 조화
‘미드나잇 캔디’이중성 조화
  • 장업신문
  • 승인 2003.04.2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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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랙/파스텔·딱딱함/ 부드러움·여성미/ 관능미 연출
비달사순 2003 봄·여름 헤어컬렉션

매 시즌마다 ‘Look of the Season’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비달사순의 정기 헤어 컬렉션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역시 ‘미드나잇 캔디’라는 트렌드로 시선을 끌고 있다.



미드나잇 캔디는 동일한 커팅기법에 스타일링만 변화를 줘 칠흙같은 한밤의 단순한 느낌을 주는 ‘미드나잇’룩과 화려한 색채가 갖는 관능미를 주는 ‘캔디’ 룩의 상반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조화시킨 스타일이다.



비달사순 인터내셔널 에디토리얼 디렉터인 피터 그레이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블랙과 파스텔 컬러의 대비, 딱딱함과 부드러움의 적절한 조화와 같이 상반되는 색채와 느낌의 대비를 통해 여성스러움과 관능미를 주는 동시에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단지 헤어 스타일링에 국한된 컬렉션이 아니라 패션과 뷰티 등을 총망라한 전체적인 트렌드의 창조라는 관점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결국 여성들이 원하는 것이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이라면 동일한 헤어컷이라도 스타일링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은 미용인에게, 또 소비자 개개인에게 주어진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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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Roxy)
슈가(Sugar)




[Roxy]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의 스타일. 약간 무거운듯한 느낌의 앞머리는 얼굴의 형태를 잡아주고 눈과 입술을 강조한다. 부드럽게 층진 스타일이 가벼운 느낌을 준다. 옆머리보다 길이가 긴 목 뒷부분은 목을 가늘고 길어보이게 한다.



[Sugar] 장난꾸러기 꼬마요정같이 깜찍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 짧은 헤어컷이 귀엽고 기하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머리 전체를 감싸는 듯한 헤어컷으로 머리의 윤곽을 따라 자연스럽게 커트했다. 강렬한 샴페인 블론드의 컬러링이 머릿결에 반짝임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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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Angel)
미스틱(Mystique)




[Angel] 흐르는 듯 하면서도 비대칭적인 조형미가 한껏 묻어나는 스타일. 흩어진 듯한 느낌을 주는 층진 머리와 다듬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쳐낸 헤어 윤곽선이 특징이다. 크레스트 부분 전체에 어두운 모카 브라운으로 컬러링하고 더 어두운 색조의 브라운으로 주변을 컬러링해 윤기와 깊이를 더했다.



[Mystique] 뚜렷하지 않은 머리층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 기장에 있어 양극단의 대조적인 느낌을 준다. 자칫 평평하고 각진 느낌을 줄 수 있는 스타일에 둥근 느낌의 헤어컷을 이용해 볼륨을 더한다. 자연스러운 블랙 색상이 질감과 광택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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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Crystal)
디바인(Divine)




[Crystal] 매혹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세련된 스타일. 헤어 질감을 섬세하게 잘 살린 각진 층의 헤어컷. 가는 모발을 풍성하면서도 머릿결이 살아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따뜻한 느낌과 차가운 느낌의 대조적인 블론드가 질감을 살린다.



[Divine] 절묘하게 떨어진 머리길이와 독특한 컬러링이 묘한 매력을 더해주는 스타일. 콘케이브 레이어링 테크닉으로 딱딱한 느낌의 헤어 라인과 부드러운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짧은 앞머리와 길게 흘러내리는 뒷머리는 극명한 대조를 이뤄 육감적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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