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틱·로맨틱·엘레강스 3트렌드 제안
[웰라 트렌드 비전 2003]2003년 웰라는 과거에 바탕을 둔 미래 창조로 에너지 넘치는 엔틱 스타일과 기묘한 로맨틱 스타일, 그리고 그래픽 엘레강스 세가지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웰라 트렌드 비전 2003을 통해 바라본 웰라의 올해 유행 트렌드는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1920년대 초현실주의자들의 기묘한 로맨틱 스타일, 그리고 1930년대 헐리우드의 글래머러스함과 시카고의 암흑가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국제 트렌드 비전 워크숍에서 7명의 세계적인 톱 헤어스타일리스트들에 의해 탄생된 올 유행 헤어스타일과 패션 스타일을 미리 본다.
<사진설명>
| 에저자이징 엔틱(올림피아에 바치는 송시) 고대 용감한 여장부들을 재현시킨 듯 용맹하고 자유로운 이 헤어 스타일은 고대 그리스 그림과 조각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머리카락은 헝클어져 특정 스타일 없이 머리 주위에서 이리저리 나부끼거나 리본으로 느슨하게 묶여 있고 헬멧처럼 머리 주위를 매끄럽게 감싸고 있다. 머리카락 색상은 짙은 흙빛, 매트한 붉은 청동 빛, 금발 등 자연스러운 컬러를 선호하며 모든 빛깔이 햇빛에 반사돼 희게 나타난다는 점이 독특하다. | |
| 에센트릭 로맨틱(어린 시절로의 환상적인 여행) 자기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에 둘러싸여 있는, 자신감이 강하기는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이번 스타일의 핵심. 상당부분을 초현실주의에서 차용해 드라마틱하고 표현력이 풍부하며 조금은 경박해 보이기도 한다. 이 스타일에는 할머니의 주름장식 달린 블라우스나 엄마의 캐시미어 트윈세트를 이용해 자신만의 순수하면서도 매혹적인 롤리타(Lolita)와 같은 모습을 만들어낸다. | |
| 그래픽 엘레강스(알 카포네의 매력과 스릴) 1930년대에서 빌어온 그래픽 엘레강스는 당시 여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독일 출신의 미국 영화배우 말린 디트리히의 단순하게 재단된 재킷과 맞춤양복 바지와 같은 의상으로 대표된다. 반면 남성들은 양성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여성스럽거나 애로틱한 모습을 내보인다. 주머니에 꽂은 손수건, 타이, 모자, 궐련 파이프와 같은 남성들의 액세서리는 그래픽 엘레강스의 중심을 이룬다. 헤어스타일은 이같은 극명한 대조를 짧은 커트와 은빛이 도는 엷은 금갈색 헤어컬러, 회백색이나 매혹적인 짙은 검은색이 주된 색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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