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부터 현대까지‘한국 1백년’ 한눈에
구한말부터 현대까지‘한국 1백년’ 한눈에
  • 장업신문
  • 승인 2000.01.20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창간기념 사진대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창간을 기념해 내셔널 지오그랙픽의 관련 사진 200여점이 여의도 63빌딩 특설전시장에서 지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구한말부터 현대까지 한국인의 다양한 일상을 보여주는 한국관과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대표적인 사진들을 엄선한 포토그래프관, NASA의 우주인이 촬영한 지구의 광대하고도 매력적인 모습을 모아 놓은 궤도관으로 구성됐다. 또 관람객의 편의를 배려해 전시장내 휴게실 공간을 마련했으며 그곳에서 내셔널 지오그패픽의 다양한 다큐멘터리 필름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대학생과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사진 작품을 공모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의 본상 수상작 20점도 함께 전시됐다. 아마추어의 관점에서 바라 본 한국의 이미지는 전시장에 새로운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세계를 돌며 촬영된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이 전시돼 다큐멘터리 사진의 백미를 보여줬다. 전쟁에 대한 공포가 가득찬 눈빛으로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모습부터 놀랍고도 신비한 자연과 인간, 문명의 다양한 일면을 인간적인 시선에서 포착한 사진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일찍부터 한국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1890년 ‘한국, 한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을 다룬 첫 기사가 나온 이후 꾸준히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게재된 관련 기사는 우리들도 잊었던 과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창간을 기념하여 중앙일보와 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YBM 시사영어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총 200여점의 수준 높은 사진작품이 전시돼 독특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초등학생 3천원이다. 문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사업부 02-2000-0131∼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