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을 위한 메이크업
사회 초년생을 위한 메이크업
  • 장업신문
  • 승인 2001.03.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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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첫 손놀림으로 자칫 진해지기 쉬운 메이크업을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화장으로 세련된 프로처럼 표현해 본다. 가장 기본이 되는 테크닉과 메이크업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메이크업 베이스

사람마다 다른 피부톤을 고루게 하고 피부색을 교정해주는 것이 바로 메이크업 베이스. 피부가 칙칙하면 퍼플, 여드름으로 울긋불긋하면 그린색을 이용한다. 얼굴의 넓은 부위부터 아주 적은 양을 찍어 고르게 펴 바른 후 여분으로 눈 밑과 턱 부분까지 고루 펴 발라 준다.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을 아주 조금만 발라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바로 투명한 화장의 비결. 투명한 피부표현을 원한다면 리퀴드 타입이 적당하다. 먼저 손가락으로 가볍게 바른 다음 라텍스 스펀지를 이용하여 살짝 누르면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잘 펴 바른다.



파우더

투명파우더나 베이지 파우더를 퍼프에 덜어 잘 비벼 고르게 편 후 뭉치지 않게 얼굴전체에 펴 바른다. 쌍거풀 라인이나 코 주변, 입가 등은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한쪽 손가락으로 약간 피부를 당긴 채 발라준다.



눈썹

얼굴의 인상에 가장 영양을 미치는 것이 바로 눈썹이다. 눈썹을 가지런히 정리해 줘야 인상까지 깔끔해 보인다. 눈썹을 칠하기 전 먼저 스크루 브러시나 눈썹 빗으로 들쭉날쭉한 눈썹결을 고르게 정리한 후 펜슬로 눈썹산까지, 그리고 다시 눈썹산에서 꼬리까지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화장이 서툰 사람에게는 갈색 섀도를 이용해 그리는 방법을 권한다.



아이섀도

브러시에 아이섀도를 묻히고 바르기 전, 손등에 살짝 털어주어야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바를 수 있다.

먼저 밝은 컬러로 눈구덩 전체에 펴 바른 후 눈머리에서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른다. 이때 눈아래에도 아이섀도를 발라야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다음 쌍거풀의 1/3 되는 부분에 먼저 짙은 컬러를 바르고 눈머리에서 눈꼬리를 향해 라인을 그리듯이 짙은 컬러를 바른다. 마지막으로 손가락으로 살짝 문질러 주면 훨씬 자연스러운 화장을 연출 할 수 있다.



아이라인

펜슬 끝이 둥글어야 그리기가 쉽다. 손등에 몇 번 그려서 둥글게 만든 다음 한쪽 손으로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다른 손으로 라인을 그려 준다. 눈꼬리에서 눈머리쪽으로 라인을 그려준 후 면봉으로 라인을 살짝 문질러 주어 자연스러운 화장을 연출한다.



마스카라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아이래쉬 컬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충분히 올려준다. 아이래쉬 컬러를 속눈썹 뿌리부분에 밀착시켜 처음, 중간, 끝부분에 3단계로 천천히 힘을 주어 올린다. 눈썹이 처지지 않고 또렷해지려면 먼저 속눈썹 뿌리부터 칠해 주어야 된다. 그 다음 지그재그 방향으로 힘을 주면서 쓸어 올리듯 칠한다.



립스틱

입술이 쉽게 갈라지고 잘 트는 경우라면 립스틱을 바르기 전 에센스를 충분히 발라준다.

먼저 립라이너로 입술선을 따라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나누어 라인을 그려준 다음 입술중앙부터 립스틱을 바르고 브러시로 라인을 따라 메워준다. 이때 너무 번들거리면 티슈로 살짝 눌러준다.

색이 진한 립스틱이 부담스러울 경우 손가락을 이용하는 방법도 자연스러운 화장의 방법이다.





생기 도는 피부표현을 위해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블러셔다. 브러시에 블러셔를 듬뿍 묻힌 다음 티슈 위에서 털어낸다. 먼저 활짝 웃었을 때 불룩 튀어나온 부분에 블러셔를 바른 후 광대뼈 부분에서 머리를 향해 위로 발라준다.

중앙이 되는 곳은 다소 진하되 그 주위에서부터 점차 옅어져 다른 부분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바른다.





기본 테크닉 배우기



1. 펴바르기

볼터치나 하이라이트를 표현할 때는 펴 바르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집게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펴 준다.

2. 문지르기

아이섀도를 바를 때 많이 사용되는 테크닉. 자연스럽게 음영을 살리면서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 않게 한다.

3. 라인그리기

아이라인이나 립라인은 섬세하게 그려야 할 부분.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두드리기

페이스 메이컵을 할 때는 두드리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나서 손으로 두드리면 훨씬 잘 스며든다.



서혜은·로제화장품 미용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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