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라이프스타일이 창조의 뿌리”?
“시대정신·라이프스타일이 창조의 뿌리”?
  • 장업신문
  • 승인 2002.05.06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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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작업이 만만치는 않다.



유행을 창출하는 트렌드 세터는 사회적인 이슈와 시대적인 환경, 당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감성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론적인 근거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유행을 쫓거나 모방하는 데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매년 2회의 정기 트렌드 발표는 원칙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크리스기 원장은 과거 미용 선진국이 헤어 트렌드를 제시할 때 시대적인 상황과 사회적인 이슈 등을 근거로 토털 룩을 제안하는 것을 보면서 현재 국내에서도 하나의 기획 아래 이론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스타일 제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업체나 일부 교육기관 등에서 발표하는 스타일이 업계에 자리를 잡아가고 정례화돼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는 있지만 일부 인물에 국한됐다는 점, 외형은 커졌을지 모르지만 내용은 전과 다름없을 수도 있다는 점등을 지적했다.



“아직 나이가 젊고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만 앞으로도 미용에 대한 가치와 목표 의식 하나로 노력하고 싶다.



크리스기 테크니컬 센터는 앞으로 틀이 잡힌 미용실 경영을 위해 매뉴얼 작업을 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좋은 미용인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면서 매뉴얼 작업에 정진할 생각이다."



선배 미용인들에게 느끼는 단 한가지 아쉬움이 이론을 정립해 두지 못한 것이라고 안타까워하며 이론과 기술을 체계화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 원장은 다짐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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