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두발·얼굴 윤곽찾기 시도

새 천년에 대한 기대가 충만한 가운데 최근 스타일은 부드럽고 낭만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베이지와 회색 등 무채색 일색에서 발랄하고 희망적인 색상의 유행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커트선은 가볍고 자유로워졌으며 컬러링은 생동감있고 열정적인 색조가 주류를 이룬다.
아모스 프로페셔널은 이같은 변화의 물결에 동참해 ‘아모스 헤어콜렉션 2000`과 함께 밀레니엄 시대를 연다. 1부 ‘현재속의 과거`. 송부자, 김교숙, 임정숙, 이복자, 김진숙, 고혜숙, 김경희, 허정숙, 이선심 씨 등 국내 유수의 미용인 9명이 펼치는 과거와 현재의 헤어스타일.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통해 현재의 모든 헤어스타일이 과거에 기본을 두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부 ‘드와이트 밀러의 밀레니엄 헤어 트렌드 쇼`는 아모스 프로페셔널이 아트 디렉터로 영입한 드와이트 밀러가 동양인의 두발과 얼굴 윤곽의 차이를 감안해 제작한 그야말로 한국인에 맞는 스타일을 제시한다. 테마는 ‘FEATHER`. 데몬스트레이션과 각종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2월 14일 오후 4시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시작으로 16일 부산 롯데호텔, 18일 광주 신양파크호텔, 22일 다시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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