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들의 정보공유와 신기술 보급을 표방한 L.C.F(Label Coiffure Francaise)가 지난 6일 하얏트호텔에서 회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기념 세미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 본부를 둔 L.C.F의 한국지회 설립을 통해 프랑스의 신미용 기술을 보급하고 일반 미용인들에게도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 한국 미용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종순 L.C.F 한국지회 회장은 “앞으로 세계 최신의 미용기술과 경영정보를 제공해 작게는 개인 살롱의 발전과 한 발 더 나아가서는 우리 미용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L.C.F를 명실상부한 공부하는 미용인의 모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총 7장 29조로 구성된 L.C.F 한국지회 정관을 통과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기술강사와 박지영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미용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헤어쇼는 국가대표를 지내고 현재 대표선수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자리, 이복자, 김동분 원장의 테마쇼와 함께 현 국가대표 김명숙, 유명자, 하성수, 전채정 선수의 컨슈머 패션과 헤어바이나이트 작품 시연이 진행됐다. 쎄씨 박의 채널커트 세미나와 국제 트레이너로 활동중인 니꼴라 크리스트의 기술세미나가 관심을 모았다. 헤어 쟈끄데상쥬 쇼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