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의 포인트 메이크업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브랜드 출시 3년을 맞는 엔프라니(주)(대표이사 김해관)가 주력 브랜드 엔프라니의 라인 확장을 겨냥, 첫 번째 포인트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인 것.



우아한 스테티 컬러를 표방하는 엔프라니 색조라인은 27살, 단일 나이 타깃을 겨냥한 엔프라니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개발됐다.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기품있는 스타일을 표현하는 메이크업 라인으로 기초 제품의 컨셉을 색조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엔프라니(주)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올해 엔프라니 브랜드 매출 중 색조제품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엔프라니 포인트 메이크업 라인의 출시 전략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 제품개발 배경

엔프라니 메이크업은 20대의 고품격 아름다움은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조절돼야 한다는 미학적 신념에서 출발했다.



인생의 황금기이자 절정기인 20대의 자부심을, 유럽의 예술적 감각과 미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하는 미학을 통해 `프레스티지&스테디 컬러 메이크업`을 만들어냈다.



특히 기초 전문 브랜드로 출발한 엔프라니가 종합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20대 고품격 메이크업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전략적 포석이다.



◆ 제품컨셉

27살 메인 타깃을 겨냥한 프리미엄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유럽의 문화와 정통 색감을 반영한 새로운 색조 라인.



튀는 색상보다 스테디한 컬러와 촉촉하고 글로시한 텍스춰에 펄감이 돋보이는 색상과 기능적 요인이 결합됐다.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을 앞세워 고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런던과 파리, 밀라노 등에 아트컬쳐 컨설턴트에 의해 연구된 스테인글라스의 투명한 색감과 유럽 인상주의 학파의 빛 응용방식을 접목시켜 고품격 20대 전용 색조 메이크업 제품임을 강조한다.



◆ 제품 특징

색조 제품 전 라인에 수분 함량 배가로 촉촉한 사용감과 실키한 텍스춰를 만들어

냈고, 각도와 조명에 따라 그 투명함이 더욱 발현되는 입체 메이크업이다.



특히 프랑스 최고의 화장품 패키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페데리코가 이자인한 용기는 날개형 쉐이프와 예술적 볼륨감을 강조함으로써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를 한 차원 진보시켰다.



◆ 제품구성

제품은 디어 모이스춰 컬러 아이즈 2품목(235호 오 더 그라운드, 465호 인 더 스카이)과, 디어 모이스춰 루즈 7컬러, 그리고 펜쉐이프 아이즈 마스카라 1품목(블랙)과 펜쉐이프 아이즈 라이너 1품목(블랙)으로 구성됐다.



먼저 디어 모이스춰 컬러 아이즈는 촉촉한 텍스춰의 신개념 아이새도로 실크 같은 부드러운 감촉에 발색력까지 뛰어나다. 또한, 보습성분과 레시틴, 천연 아미노산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조직이 얇은 눈가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트리트먼트 기능까지 갖췄다.



아이새도와 함께 출시된 디어 모이스춰 루즈는 20대 여성 3만명(엔프라니 러브 트웬티즈)을 대상으로 조사해 골라낸 스테디셀러 컬러 7가지로 구성됐다. 체온에서 녹는 저 융점 왁스를 사용해 입술에 발랐을 때 발색력이 뛰어나다. 또 빛을 받으면 더욱 영롱하게 반짝이는 스테인글라스의 투명함까지 적용시켜 립글로스 같은 투명함까지 표현해 준다.펜쉐이프 아이즈 마스카라는 150도의 부채꼴 모양으로 한올한올 펼쳐지는 아름다운 속눈썹을 만들어 준다. 특히 호호바유 함유로 속눈썹을 보호해 주며 컬링-볼륨-펜쉐이프의 3단계 복합기능을 통해 깊고 매력적인 눈매를 표현해 준다.



◆ 마케팅·영업 전략

20대 전용 색조 제품으로 지난 4월 파우더와 파운데이션 등 기초 베이스 메이크업을 리뉴얼했던 엔프라니는 이번 포인트 메이크업 라인 출시로 더욱 강력한 제품구성력을 갖추게됐다.



무엇보다 이번 포인트 메이크업은 유럽감성이 녹아있는 제품 개발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소비자들의 감성을 파고든다는 전략이 돋보인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유럽에서 활동중인 미학 전문가-아트 컬쳐 컨설턴트들에 의해 `트웬티즈 엔프라니 스타일(Twenties ENPRANI Style)`로 재창조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트 컬쳐 컨설턴트는 유럽지역 전문가들로 현재 런던과 파리, 밀라노 등에서 사진과 디자인, 모델 등 각계 예술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학 전문가 3인 구성됐다.



이들은 유럽 20대 미학트렌드(예술, 감성, 패션)를 심층 조사, 분석하고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20대 예술감성과 문화 트렌드 코드를 찾아내 유럽풍의 모던하고 프레스티지한 모드를 엔프라니 스타일로 재창조함으로써 이번 제품 발매에 따른 프로모션에서 이를 이야기거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인쇄물과 지면 광고에 이를 활용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



또 이들외에도 러브 트웬티즈 3만명이 함께 발굴한 컬러를 선보임으로써 전체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스타마케팅을 활용해 20대 메인 타깃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아이섀도 등에 시즌별 스팟 메이크업 패턴을 제시한다. 7월중에 여름 시즌을 겨냥한 투톤컬러의 스팟 제품을 출시하고 9월에는 역시 투톤 컬러의 가을·해 올 가을부터 시즌별 색상을 선보여 트렌디한 컬러감각도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5월 30일 엔프라니 애비뉴에서 열린 엔프라니 메이크업 파티 등을 기점으로 앞으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인 3천점의 전문점을 중심으로 고품격 브랜드 엔프라니의 포인트 메이크업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프리미엄 색조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Brand Summary]



·제품 컨셉 : 유럽의 예술적 감각과 미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하는 미학을 통해 `프레스티지&스테디 컬러 메이크업.



·디자인 컨셉 : 프랑스 화장품 용기 디자이너 페데리코가 디자인. 날개형 쉐이프와 예술적 볼륨감을 강조함으로써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 표현.



·제품 타깃 : 27살 단일 나이 타깃을 중심으로 한 20대 여성.



·제품구성 : 디어 모이스춰 루즈(7컬러), 디어 모이스춰 컬러 아이즈라인, 팬쉐이스 아이즈 마스카라 & 라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