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관리 해결사 서울 뷰티랜드 허진탁 사장
유통관리 해결사 서울 뷰티랜드 허진탁 사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0.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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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뷰티랜드는 지난 6월 전시장과 사무실, 교육장을 신사동으로 이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3개월을 조금 지난 짧은 기간이지만 업계에서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경영자의 활발한 대외 활동 때문이다.



허진탁 사장은 5년간의 영업사원 활동과 미용재료상 경영 등 실전 경험을 통해 유통의 흐름을 정확히 짚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용재료 유통의 어제와 오늘을 체험한 산 증인 셈이다.



『70년대 전후에는 시장 자체가 영세해 제품이 다양하지 못했을 뿐더러 디자인 보다는 견고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는 용도에 따라 기능이 세분화되고 디자인도 감각적으로 변하고 있따. 또 수입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도 눈여겨 볼만하다. 』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유통의 문제점이 불거진 것도 사실이다. 일부 재료상이 유통의 허점을 파고 들어 덤핑 무자료 거래, 가격 담합등이 횡행하기도 했다. 허사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물류 네트워크의 설치를 제안했다.



전국의 재료상들이 서로 연결고리를 맺고 정보교환은 물론 유통구조의 현안을 공동으로 풀어나가는 시스템이다. 또 생산업체에게 소비의 경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 제품개발에 도움을 주는 한편 구매자에게는 선택의 올바른 방향을 제기해 주는 것이다.



허사장은 유통업자 사이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병행해 각자가 운영하는 유통점을 혁신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사원의 교육, 맨투맨식 마케팅 전략, 철저한 서비스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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