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땅브랜드 출시, 종합메이커로
해외 OEM.... 전문제품 생산, 컬러 다양화
도도메이크업(대표 임용성)이 도도 코퍼레이션으로 회사명을 변경해 기존의 메이크업제품 수입판매에서 탈피해 로컬브랜드「보땅(BEAN-TEMPS)」을 이달말 출시, 종합화장품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3월에는 새로운 CI(Coporation Identity)를 제작, 발표할 예정이다.
도도의 임용성대표는 「국내에는 약 2년전부터 색조시장이 가열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핀매되고 있는 색조제품은 컬러의 다양성이 미흡해 선택의 폭이 좁아 프로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외국제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도도는 사업 시작부터 컬러의 다양화를 사업전략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전문인과 일반인 모두가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보땅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배경을 밝혔다.
현재 도도는 보땅브랜드 중 기초브랜드를 일본의 다마끼 연구소에 제품개발을 의뢰해 8개윌의 연구기간을 거쳐 10종으로 생산하고 있고 파운데이션 10호, 파우더 8호, 립스틱 30호등을 유럽등지에서 생산중이다. 또 향수도 주문자방식으로 유럽에서 생산할 방칙이다.
한편 도도는 화장품외에도 메이크업에 소요되는 일체의 도구들을 자체생산하고 있는데 20만원대의 메이크업 가방과 브러셔, 스폰지등을 생산해 종합화장품회사로 도약함과 동시에 지난해 15억의 매출보다 87% 신장한 28억원을 목표액으로 설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용성사장은 『도도는 보땅브랜드를 내수시장외에도 일본에서 생산함과 동시에 한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수출할 계획이다. 도도의 뿌리가 프로들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전체매출의 20%를 프로시장으로 집중시키고 세계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 한국, 일본, 싱가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등 7개국 장업인들이 모여 단일 브랜드를 출시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라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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