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도 피부타입 따라’ 차별화 선언
‘클렌징도 피부타입 따라’ 차별화 선언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1.01.25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3년 첫 발매 이후 줄곧 시장 리드 … 리뉴얼 통해 업그레이드



맞춤 클렌징 시스템 채택, 전문화에 박차

오일프리 클렌징 크림 주력 … 130억 목표

애경산업(주) 포인트 화이트 발매 전략





애경산업의 포인트는 국내 클렌징 전문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1위를 마크하며 지난 1993년 출시 이후 줄곧 시장을 리드해온 브랜드다. 이 포인트가 최근 프리미엄급 라인 포인트 화이트를 출시, 제품구성력을 배가함과 동시에 시장 장악력을 제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포인트 로얄을 업그레이드한 포인트 화이트로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리뉴얼을 단행함으로써 클렌징 전문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진일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특히 연평균 10%의 성장으로 올해 1천8백억원대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클렌징시장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세분화되면서 그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도 애경산업의 선전을 약속케하는 배경이다.

지난해 1백억원대의 매출에 이어 올해 30% 성장한 1백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의 새로운 프리미엄급 라인, 포인트 화이트의 업그레이드 전략을 알아본다.



브랜드 개발 배경

최근 클렌징 시장이 맞춤화, 고급화, 전문화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화이트의 우선적인 개발 배경. 피부 타입별로 맞춤화되어가는 점과 허브, 포도 추출물, 효소 성분 등 기초 화장품류에 속했던 신원료, 신기술이 클렌징 제품에 접목되는 등 전문 클렌징의 보급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포인트 화이트 클렌징 전문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한층 강화시킬 새로운 프리미엄급 클렌징 전문 라인으로 그 성격을 명확히 했다.



브랜드 컨셉

브랜드 컨셉은 한마디로 ‘클렌징 전문’이다. 클렌징이라는 단일 품목으로 지난 8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온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포인트 클렌징. 클렌징만 생각하기에 클젠징에 있어서 만큼은 가장 전문적인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이 포인트의 의지이며 바로 이것이 신제품 포인트 화이트에도 연장되는 확고한 브랜드 컨셉이다.





제품 구성

포인트 화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제품구성에서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에 맞게 클렌징 제품을 세분화해 클렌징의 영역을 확대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컨셉을 표방하고 있는 애경의 포인트 화이트 ‘맞춤 클렌징 시스템’은 ▲ 중건성 피부용으로 모이스춰 훼이셜 폼과 모이스처 클렌징 크림 ▲ 지·복합성 피부용으로 머드 훼이셜 폼과 오일프리 클렌징 크림 ▲ 모든 피부용으로 마일드 클렌징 로션과 립앤아이 리무버 등 모두 3개 품목 6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용기 컬러도 피부타입별로 차별화해 지·복합성은 파스텔 블루, 중·건성용은 파스텔 오렌지를, 공용 제품은 파스텔 그린을 선택하는 등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사용상에 편리함을 위해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에 원터치 캡을 사용한 점도 세심한 노력의 정도를 엿보게 한다.



제품 특징

포인트 화이트는 무엇보다 피부 자체의 힘을 일깨워주는 복합효소 성분과 Hydractin성분을 함유함으로써 딥 클렌징 효과를 위한 각질제거와 세포활성 기능을 강화했다.

포인트 화이트의 수퍼 클렌징 시스템은 산소 함유 오일과 결합한 나노 스페어 시스템. 나노 스페어 시스템이란 레시틴 막에 의해 lipid core(활성성분)가 작은 입자로 캡슐화된 물질로 일반 클렌징 입자를 보다 세분화시켜 피부 침투력을 높임으로써 메이크업 제거력을 효과적으로 상승시켜 주는 시스템으로 포인트 화이트의 제품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지·복합성용 제품인 포인트 화이트 오일프리 클렌징 크림은 고분자 유화 기술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오일감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메이크업 제거력을 강화시켜 빠른 시간내에 클렌징을 끝내주는 제품이다.



히트예감 제품

이 가운데 애경이 히트상품화를 꿈꾸고 있는 제품은 바로 지·복합성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출시한 화이트 오일-프리 클렌징 크림과 화이트머드 훼이셜 폼.

특히 오일프리 클렌징 크림은 지·복합성 피부 사용자도 끈적임 없이 화장품을 지울 수 있도록 효소 복합체 성분과 고분자 유화기술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기술 혁신을 통해 피부 타입별 맞춤 클렌징을 이룬 만큼 용기에서도 기존 크림통이 아닌 튜브형을 채택함으로써 제품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애경산업은 화이트 오일프리 클렌징 크림에서만 올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

신제품을 위한 본격적인 매체 활동은 전속모델인 채림을 앞세워 이달 말부터 대대적인 광고·홍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포인트 화이트의 주력 제품인 오일프리 클렌징 크림이 대부분의 마케팅 활동에서 주인공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포인트 화이트 오일프리 클렌징 크림이라는 획기적인 신제품에 집중적인 역량을 쏟음으로써 포인트 화이트 전품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매출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전문 클렌징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마케팅 활동의 최대 목표다.

이를 위해 TV, 잡지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매체 활동과 샘플링 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판촉활동이 통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만 1백만개의 샘플을 준비한 애경산업 측은 포인트 화이트의 제품력에 자신이 있는 만큼 소비자의 시용 기회도 가능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www.aekyu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