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가 피부면역력 증강"
"알로에가 피부면역력 증강"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9.28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나도화장품서 자외선 실험으로 확인








알로에로부터 얻은 추출 물질에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메나도 화장품 생화학연구소에 의해 확인됐다. 자외선을 쪼여 면역력이 약해진 쥐에게 알로에 추출 물질을 도포하가 면역력이 회복되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한 것인데 이같은 사실은 앞으로 화장품및 의약품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로에는 화상·절상·변비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잎을 이용한 일품요리나 코스 요리에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같은 알로에의 효과에 착안, 자외선을 조사해 면역력이 떨어진 쥐를 상대로 알로에 추출물을 섞은 연고를 도포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변화를 비교했다.



그결과 도포하지 않은 쥐에게 자외선을 쪼이자 면역력이 저하되고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을 도포하여도 정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알로에 추출물을 도포한 쥐는 자외선을 쪼여도 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보였다.그 결과 유요성분 안트라키논계「호모나타로인」이라는 새로운 물질이 이같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면역계에 관련된 생리활성물질 사이토카인의 분비량을 변화시키는데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 알로에에 관해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실험으로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로에의 종류는 3백∼4백종류나 되며 이번 연구에 사용한 알로에 안돈겐시스는 관상용으로 대량 배양도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