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일로 일본 셀프화장품 시장
확대일로 일본 셀프화장품 시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1.1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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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장품시장이 전후 최장의 불황속에서 저가격품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이에 편승한 셀프화장품이 착실한 시장확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썬크림은 품절을 기록할 정도로 호황을 보여 여성들 사이에서 자외선이 피부노화를 부른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면서 판매를 부채질했다.



썬스크린과 함께 썬오일류도범주에들었다.



특기할만한 것은 「염에 대한 관심집중. 염-염화나트룸은 신체 생리작용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성분이며 식품의 일종이기 때문에 당연히 피부에 나쁠리는 없다.



그러나 중·노년층에 있어서는혈압을 상승시킨다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던것이 의부로부터의사용은 혈압등과늑 관계가 없다는사실보도와 함께 염분 붐이 지속화되고 있다.



소금상품 본격화



대기업에서는 썬스타의 「비비브베이식 케어」5품목이 염을 "수렴제"로 표시하고 해조엑기스를 첨가한 상품으로 1200∼3400엔대에 발매했다.



테크노저팬은 맛사지용 특수염으로 「라스탈 쏠토견「(300g,1800엔)을 내놓았으며 大山인터내셔날의 ` HBA쏠티섭`은 염을 `스크럽"으로 활용했다(950엔). 이밖에 각기업에서는 염을 소재로한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는데 朝日신문의기사가운데 피부과 한 의사는 『염을 이용한 화장품은 건강한 피부의 사탐이 사용하는데 해가 없다』고 밝히고도 있다.



자연파 화장품, 제2기 황금기 개막



알로에·수세미 등식물성분을 배합한 이른바 자연파 화장품이 셀프시장의 주요상품으로 등장했다. 자연 건강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이고 최근의 무공해 풍조도 가세해 호황을 맞고 있다.



자연파·자연지향은 물론 식물이 주를 이루어 지금끼지는 알로에나 수세미배합으로 하니의 식물명을 내걸고 상품을 내놓는 방향이 있지만 최근들어서는 새로운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라이온이 「식물이야기」를 내놨다.



원료의 거의 대부분이 식물이라는 표방으로 단일식물명을 내걸지않는 것이다. 이것이 대성공을 거두어 지난가을에는 스킨케어가 상위에 랭크됐다. 세안폼·크린싱·스킨크림 3품목이 대표적이며 헤어케어 바디케어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인 시장점유율상승이 예상된다.



식물수도 새로운 컨셉트로 부각



또 하나의 주목받는 컨셉트는긱물퓌. 남알프스의 물로부터 불순물을 제거한 정제수에 식물의잎을 넣고 짜낸 것이 식물수이다. 재미있는 발상이 아닐 수 없는데 화장품에 있어 수분은 불가결한 성분인데다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차조기잎은 알러지 피부·아토피성피부염에 좋다. 신제품의 출현이 계속되고 있는데 유제의 「약용뷰티」의 경우 비누폼·팩 3품목으로 400∼800엔, 코스매틱 저팬은 3종으로 680∼880엔의 가격대이다.



이밖에 알로에.수세미 뒤를 이어 무수히 많은 식물이 등징했지만 그디지 큰 히트를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차조기잎의 경우는 반응이 좋아 알로에 수세미의 뒤를 이을만한 상품으로 부상되고 있다.



징통적인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제품으로는 폰즈의 `인스티튜트`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의 주요성분은 알파뉴트리엄으로 각질개선 효과가 있다.



고세 코스매포트는 `모이스춰마일드` 4품목을 내놓았다. 차조기잎에 자운영과 천연아미노산,콜라겐에 각종 유행하는 성분을 모두 넣고 100% 무향료·무착색으로 만들었는데 아침과 밤에 사용하는 것을 구별해 놓아 새로운 화장 습관을 제안했지만 크게 어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에 있어 수분은 불가결한 성분인데다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분이기때문이다.



전에는 당연히 중류수나 정제수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들어 천연수사용이 늘고있다. 셸프시장에서의 자연파 화장품 톱 브랜드는 우테나의 [모이스춰]. 시세이도의 [포이스트 워터], 써너의 [EX워터]등이 추격을 벌이고 있으나이같은 공세에도 불구, 우테나는10년이상 건재하며 또디시 새로운 자연파를 내놓았다.



그러나 오늘날 일주일에 한번밖에 머리를 감지않는 사람은 없고매일 또는 하루건너 머리를 감기때문에 세정력이 그다지 중요한핵심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린스효과가 중심이 될지도 모른다.



시세이도의 「미네랄워터 샴푸·린죄는 소비자에게 기대이상의 어필을 하면서 기록적인 매상증가를 보이고 있다.



카운셀링 매장은 그 상품에 적혀있는 상품특성 실명보다도 더효과적으로 어필을 할 수가 있지 만 셀프매장은 그렇지못하다는 점이 이두시장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특히 후생성의 이같은 상품에 대한표시제약 및 규제가 점차 엄격해지고 있어 상품표시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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