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아름다운 개인주의 `칼리`
한국화장품, 아름다운 개인주의 `칼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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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속의 나"... 개성찾기 차별화 선언







봄을 알리는 초록의 우산들속에 한송이 꽃처럼 피어나는 여자 「칼리」. 한국화장품(주)(대표 김두환) 연구진의 5년여의 연구 끝에 피부타입별 전문기능성 화장품 칼리가 탄생됐다. 당당한 여자, 자존심있는 여자,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돋보이는 여자를 상징하는 칼리는 「군중 속의 나」라는 테마와 함께TV-CF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런칭 CF의 콘티는 비가오는 거리에서 초록 우산을 받쳐든 행렬들 속에 유독 혼자만이 비를 당당하게 맞이하는 모습을 통해, 남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개인주의」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는 미국에서 광고음악을 전공한 전문작곡가가 칼리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칼리만을 위해 작곡한 BGM이 사용되어 CF의 전문성을 한단계 높인 작품이다.



특히 1백여명의 엑스트라 모델,1백50개의 초록우산, 50톤의 비, 1백여개의 제품 깨뜨리기 등 상당수의 인원과 소품을 필요로 했던 만큼 이로인한 에피소드도 적지 않았다.



CF의 마지막 장면에 표현된 빗물이 모여 완성되는 듯한 제품컷은 고통속에서의 장면이다. 화장품 CF 사상 1만5천원이 넘는 제품을 1백개가 넘도록 깨뜨리며 한 컷을 건지는 시도는 최초이며, 제품을 소중히 해야한다는 화장품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최초의 시도이기도 하다. 한국화장품이 신제품 「칼리」의 탄생을 알리는 이번 CF는 이러한 아픔(?)속에서 제작되었기에 칼리 선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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