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 진로그룹과는 무관"
"금비, 진로그룹과는 무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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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관계는 표면적... 독립 경영체제 강조







올초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라 진로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던 금비(회장 고병헌) 계열 3개사가 최근 진로그룹의 계열사 정리발표와 관련해 독립경영체제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진로그룹은 최근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부동산 매각과 함께 12개 계열사를 분리 또는 통폐합시킨다고 발표했었다.



이와관련해 금비의 한고위관계자는 『고병헌 회장이 금비를92년 진로로부터 매입한 이후 지난해 진로유통의 주식 30%를 매각하기까지 오히려 진로와의 계열관계를 적극적으로 청산해 왔다』고 설명하고 진로와의 계열관계는 경영상에 별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 관계자는 『금비가 유리부문 매출의 80% 이상과 전체 매출의 60%이상을 진로에 납품 시켰다는 점에서 판매의존도가 높아 계열사로 편입됐을뿐』이라며 지급보증 등 자금관련 부문에서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유지시켜 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비 계열사는 최근 정리한 금비종합레저를 제외하고 금비와 금비화장품, 금비인터내셔널 등 3개사로 지난해 총 매출액은 상장사인 금비의 4백50억원을 포함해 6백6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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