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장업 상위10社,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일본장업 상위10社,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7.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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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장업 집계94년 판매실적 경기침체 반영, 부진 기록






지난해 일본 화장품업계의 회사별 상위 30사의 랭킹이 잠정 집계됐다. 주간장업이 정리한 상위 30개사의 총매출실적은 단순 합계로1조5천6백80억 엔으로 전년 대비1.2%의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오랜동안의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상위 10개사의 매출실적은1조1천4백55억 엔으로 2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1위인 資生堂은 화장품 사업의 타개책으로 지난해 6월에 카운셀링 사업과 셀프셀렉션 대응 코스매니티 사업으로 2분, 각각의 시장특성에 맞춘 마케팅 체제를 갖춘바 있다. 카운셀링 사업에서는 새로운 브랜드 옵튠이 순조롭게 신장되고 있으며 코스매니티 사업도 남성화장품과 저가격 스킨케어·헤어케어·메이크업 등에서 독자적인 셀프 마케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카운셀링 중심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천9백44억엔, 셀프코스 매니티부문은 8백33억엔으로 추정된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토일레터리 사업에서는 슈퍼마일드가 계속 호조를 보이는 것 외에 무더위와 수분 부족으로 「물이 필요 없는 샴푸」 프레쉬 드라이 삼푸가 예상외의 히트를 기록했으나 목욕제의 전반적 침체로0.7%증가에 그쳤다. 花王은 침체되어 있던 소피너에 새로운 브랜드 오브를 도입, 메이크업 부문이 크게 신장했다. 한편 토일레터리 부문은 린스「젠느」가 히트를 기록했으며 헤어트리트먼트「엑스케어」와 새치머리용「브로네 헤어 매니큐어 폼」등이 개발됐지만 지난해 실적을 밑돌았다. 가네보의 화장품부문은 거래 조건의 개정과 유통 재고의 조정등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비자의 셀프지향에 대응하기 위해 가네보 코스매트를 설립한바 있고 지난해 2월 발매한 테스티모슈퍼래스팅과 파운데이션 레뷰가 호조를 보였다. 고세는 지난해 3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그랑테느」의 시장도입으로 CI도입이후 과제였던 브랜드체계가 루쉐리·앙데리테·그랑테느로 정비됐다.



지난해 셀프시장에 대한 대응으로 고세 코스메니언스를 설립했었다. 상위권에서 두드러진 것은 라이온의 부활. 93년 탄생한「식물이야기」 (비누)로 부터 시작돼 세안폼·메이크업 크렌징·스킨 크림 등 추가 아이템이 모두 좋은 추세를 보였다.



맨담도 한때의 부진을 씻고 다시 성장력을 되찾아 남성용 주력 브랜드「겟투비」가 작년에 이어 크게 신장했다. 업계 전체가 저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암웨이(8위)와 알소아(29위), 팬켈(30위)의 무점포 판매가 크게 신장하고있는 것도 주목할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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