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매출 3조원 달성"
"2001년 매출 3조원 달성"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9.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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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창립 52주년 맞아..."세계 최고 상품만" 고집

첨단 전문 사업구조 구축. R&D 투자비 확대 천명



(주)태평양(대표 서경배)은 지난 5일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용인소재의 태평양 인력개발원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945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52주년을 맞은 태평양은 현재 화장품부문 국내수위를 달리고 있는 장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신임 서경배사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올해「아이오페 레티놀 2500」 「미백치약 화이트키스」 등의 잇단 히트상품의 출시로 상반기 경상이익이 작년 대비 800%이상 성장하는 등 불황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경배사장은 『창업 반세기만에 태평양은 세계 화장품업계 18위의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2001년 매출액 3조원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겠다』고 말했다. 45년에 설립된 태평양은 52년간을 화장품에만 외곬로 매달리며 국내 화장품산업을 선도해왔다. 한국여성이라면 「아모레」란 이름의 태평 양 화장품을 한번쯤 사용치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특히 대표브랜드 「아모레 라네즈」의 경우 탄생 2년만에 연간매출액이 무려 1천1백억원을 돌파하는등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굳혔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서경배사장은 『우리의 핵심역량이자 강점인 정밀화학, 생명공학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 및 의약산업을 포괄해 시너지효과를 확대시키는 첨단전문 사업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의 해외전문기업과 밴처기업에 대한 M&A를 통해 사업확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제일의 상품만을 만든다는것이 창립반세기를 지낸 태평양의 각오인 만큼 앞으로 1∼2등이 아닌 상품은 과감히 철수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비를 현재의 매출액대비 4%에서 5%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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