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바센 이펙터, "에센스만큼은 사치스럽게"
한불 바센 이펙터, "에센스만큼은 사치스럽게"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9.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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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고소영 등장...신개념 에센스 강조



기존의 에센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개념, 피부의 고민별로 세분화된 프리미엄급임을 자랑하는 한불화장품(대표이사 임명철) 「바센 이펙터」의 광고 컨셉은 제품 못지 않은 차별화다. 매우 도도한 느낌의 투명한 피부의 컬러 고소영이 피부가 칙칙하고 각질이 많이 있는 다른 고소영에게 던지는 멘트 [아직도 에센스 쓰니?] 라는 조금은 황당한질문. 영양공급이나 수분공급의 측면에서 주로 사용되던 여성들의 필수품인 에센스를 부정하는 이 멘트는 「바센 이펙터」의 새로운 개념을 인식하게끔 한다.



여러기능중에서도 한가지 기능을 부각시켜 개개인의 피부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는 제품 컨셉에도 적중하는 것이다. 결국 기존의 에센스는 진부한 것으로 규정짓고 세련된 여자라면 아니, 자기를 진심으로 가꿀줄 아는 여성이라면 이펙터를 써야한다는 당위성이 「에센스만큼은 사치스럽게」라는 카피로써 강렬하게 어필하고있는 것이다. 이는 또한 자신을 위해서라면 최고의 것만을 고집하고 약간의 사치를 부리고 싶다는 여성들의 귀여운 허영심(?)도 교묘하게 건드려 주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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