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건강 - 베트남 화장품시장 파고든다
LG 생활건강 - 베트남 화장품시장 파고든다
  • 허강우 jangup@jangup.com
  • 승인 1997.09.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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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베트남 3명초청...현지용 광고모델, 홍보사절 기용







한국·베트남 수교5주년을 맞아「한국·베트남 우호협회」가 초청한 미스베트남 진·선·미가 지난 1일LG생활건강을 공식방문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해 미스베트남 진인 위엔 티엔 나, 선인 부 민 투이, 미이자 미스 드봉인 도 반 안양등3명의 베트남 미녀들은 지난해 미스베트남 선발대회 공식스폰서인 LG생활건강의 베트남 현지 광고모델 및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방문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TV와 신문지상을 통해 많은 소식을 접한 바 있으며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나라』라며 방문소감을 밝혔으며 『LG생활건강의 좋은 상품들을 베트남 현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각오도 말했다. 또한 미스 드봉에 선발된 도 반안양은 『LG익 드봉화장품이 베트남에 상륙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LG측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제품의 품질이나 사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답하면서『나 자신 역시 LG드봉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아주 좋은 품질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베트남에서 LG드봉화장품의 판매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자신의 견해를 명확히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한국과 베트남간 수교 5주년을 맞이하면서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으며 글로벌전략에 입각한 현지 생산·판매·광고 등 전분야의 현지화 요구가 가중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들을 적극 활용, LG생활건강의 베트남내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내한한 미스베트남일행은 지난 2일 있었던 베트남 독립 52주년 축하 리셉션 참석, 대전연구소 및 청주 공장, LG드봉 뷰티센타 방문, 베트남 현지용 광고 촬영, 직판영업팀 판촉행사및 백화점 사은행사 참석 등 7백3일의 바쁜 일정을 끝내고 지난 7일 출국했다.



한편 베트남의 화장품시장은 현재4천만달러(한화 약 3백60억원)수준이며 기초화장품보다 립스틱·샴푸등의 생산만이 이루어지고 있는 미진한 단계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이 가짜 밀수품이어서 피부트러블 발생이 잦음으로써 기초화장품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현재 베트남외 이러한 시장상황을 타파하고 현지에서의 시장선점을 강력하게 시행하기 위해 이들의 정서에 맞는 현지용광고를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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