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첫 키스의 여운"
"투명한 첫 키스의 여운"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6.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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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라네즈 오데퍼품...국산 향수광고 효시





국내 최초로 향수광고가 TV에 선보이면서 안방극장에 화제를 몰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주)대평양의 라네즈 오데퍼퓸 CF. 마지막을 보기전까지는 무엇인지 예측을 할 수 없는 구성과 신선한 화면으로 시청자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투명하고 화려한 컬러톤의 신비스런 영상과같이 흐르는 감각적인 배경음악을 들으면 시청자는 수입브랜드의 광고가 아닐까 오해하게 되지만 이미 잘 알려진 (주)태평양의 브랜드 [라네즈] 향수 신제품 광고이다. 그동안 샤워 코롱등의 광고는 있었지만 본격적인 향수 (퍼퓸, 오데퍼퓸, 오데토일렛)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향수광고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특별한 셀링 포인트나 특장점 없이 후각에 해당하는 향의 느낌이나 이미지를 15초라는 짧은 순간을 통해 전해야 하므로 여러가지 제품중에서도 광고 만들기가 매우 어려운 것 중의 하나. 「투명한 첫 키스의 여운」이라는 제품컨셉아래 개발된 라네즈 오데퍼퓸은 트랜스패어 런트 플로랄계열의 향으로서 순수하고 상콤하면서도 투명한 느낌이다. 이 광고에서는 이러한 투명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제품의 상단 캡 부분에 달려있는 유리구슬을 그 모티브로 하여 누구³ª 마음속에 깊이 간직할 만한 첫사랑의 설레이면서도 벅찬 느낌을 표현했다.



유리구슬을 통해 첫사랑, 첫키스의 셀레이는 기억과 감정이 회상되고 결국 그것이 라네즈 오데펴퓸 위에 달려있는 것임을 보여주면서 설레이고 신비스러운 첫사랑, 첫키스의 느낌이 향에 깊이 배어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 안 자체는 동방기획에서 만들어서 프랑스 현지 스탭들과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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