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팩시장 다시 뜬다
식물성 팩시장 다시 뜬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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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녹두, 황토 등 신성분 특화...`신토불이` 호소 적중



일부 상위사를 중심으로 머드팩, 야채팩 이후 새로운 시장형성을 기대하며 독특한 소재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팩시장 호황기조가 부활하지 않느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 출신된 팩제품은 함유성분을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거나 독특한 특징을 부각시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며 전망을 밝게 하고있다. 반면 최근의 판매량이 하향추세고 소비자의 관심도 점차 줄고있어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유보적인 입장도 있다.



지난해 팩제품의 매출액은 3백70억 규모로 전체 시장의 3.04% 수준이었다. 이는 95년에 비해 20여억원이 감소한 수치로 완만하기는 하지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최근 5년간 가장 호황을 누렸던 94년에는 4백5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해 4.60%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업사 중 한국화장품은 95년에 감자, 메가 등의 추출물을 함유한「템데이션 감자팩」을 출시했다. 아미노산, AHA, 비타민 B·C 등 감자의 영양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주요 성분을 브랜드명으로 정했다. 무향, 무알콜로 민감성 피부, 피부각질과 트러블이 심한 문제성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태평양은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다양한 해양성분을 포함시킨「마몽드 오투바이탈 산소팩」을 발매, 독특한 소재의 팩제품을 이어가고 있다.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다공성 파우더의 사용으로 피부 구석까지 맑게 까꿔주는 산뜻한 반투명 젤타입의 씻어내는 팩제품이다.



천연미용성분과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황토를 활용한 팩제품도 판매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푸른화장품이 생산하고 그린유통이 공급하는 「푸른과일황토팩」은 사과, 배, 키위, 파파야와 토속황토의 복합상승 작용으로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필오프타입 제품이다.



코리아나 「녹두팩」은 녹두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워셔블타입의 청정·보습팩이다. 녹두단백질의 피지제거 기능으로 피부청정효과가 뛰어나고 천연보습 아미노산의 함유로 보습력을 증대시켜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시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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