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아, [오플러스] 고함, 웃음편 동시에
쥬리아, [오플러스] 고함, 웃음편 동시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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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김세아 기용, 시너지 효과.....화장심리 표현





얼핏 흡사히지만 다른 구성의CF 두편이 최근 동시 방영되면서 마치 컬트 영화와 같은 충격적인 영상과 음향으로 시청자들이 상상하는 화장품광고의 상식선을 위협하고 있다. 쥬리아화장품(대표이사 남기붕)의 주력 기초 제품인 오플러스 UV와 투웨이 케익의 새 CF가 그것이다.



현대 직장여성이 느낄 수 있는2대 스트레스는 역시 일과 연애라고 할 수 있다. 쥬리아는 이점을 착안 「상사와의 트러블」과 「실연」을 소재로 두편의 쌍둥이 광고를 만들어 냈다. 스트레스 해소장소는 화장실.



송윤아가 디자이너로 출연한「오플러스 투웨이 케익-고함편」은 청색톤의 화면처리가 돋보인다. 시청자는 세면대의 물을 크게 틀어놓고 고함을 질러 대는 직장여성을 볼 수 있다. 왜 그녀는 그토록 절규할까? 의아함은 잠시후그녀는 서랍 속에 보관해 있던 사직서를 찢어 버리는 행동에서 설명된다.



반민 김세아의 「오플러스 UV화이트-웃음편」은 녹색톤의 화면이 다를 뿐 세면대를 배경으로 하는 첫부분은 거의 동일하다.



단 투웨이 케익편에서 송윤아가 질러댄 고함과는 달리 김세아는 웃음인지 울음인지 구분못할 흐느낌을 토해낸다.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고함과 웃음으로 확 풀어 버리고 당당하게 일어서는 현대여성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마음의 화장]이라는 표현 컨셉을 효과적으로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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