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브랜드 업체별 평준화
대형브랜드 업체별 평준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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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억이상 81품목... 나드리 이노센스 트윈케이크 1위



지난해 30억원 이상 생산된 거대 화장품 품목에 나드리화장품, 참존화장품, 쥬리아화장품 등 중견업체들이 대거 진입, 업체간 평준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96년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30억원 이상 생산된 거대 화장품 품목은 모두 81개이며 이중 태평양 LG생활건강·한국화장품 등 빅 3가 아닌 중견업체의 품목이 28개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특히 나드리화장품의 「이노센스 알부틴 UV트윈케이크(23호)」가 1백94억원어치 생산돼 최대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나드리의 이노센스 트윈케이크는 94년과 95년에 이어 3년연속 단일 품목 생산 1위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1위부터 10위 사이의 거대생산 품목을 살펴 보면 나드리가 4개 품목, 태평양이 2개 품목, LG생활건강이 2개 품목, 참즌, 쥬리아가1개 품목씩을 차지해 그동안 빅 3가 석권하다시피했던 거대 화장품품목에 업체별 평준화 추세가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순위는 나드리가 1위,4위,8위,10위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참존이 2위, 쥬리아가 5위를 각각 차지해 이른바 인기 화장품의 판도가 중견업체 위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금액별로는 1백50억원 이상 생산한 품목은 나드리 이노센스 알부틴UV트윈케이크 23호(194)가 차지했고,1백억 이상 생산품목은 참존 콘트롤 크림(1백43억) 태평양 라네즈 트윈케이크 23호(1백23억)나드리 베르당 UV트윈케이크 23호(1백1억) 등 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30억원 이상 생산된 품목은 94년에 56개 품목이던 것이95년에는 66개 품목, 96년에는 81개 품목으로 늘어나 주력 브랜드 위주로 거대 품목화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업체별로 거대품목의 집중적인 육성정책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또 10위권내 거대품목에 트윈케이크 품목이 8개나 차지해 지난1년동안트윈케이크가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장품시장에 판매되는 화장품의 총 품목수는 지난해 말까지 약 8천여가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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