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산업, 립스틱용기 특허출원
간성산업, 립스틱용기 특허출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10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잘 부러지고 불완전한 밀폐기능 보완






화장품 금속용기 전문생산업체인 간성산업(대표이용운)이 최근 립스틱 용기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한 신용기를 특허출원해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간성산업이 특허출원(등록번호 제97-3097)한 립스틱 용기는 립스틱이 용기내에서 유동되거나 부러짐을 방지하면서 이를 견고하고 안정되게 홀딩하고 립스틱의 승강을 원활히해 소비자들의 립스틱 사용을 안정화시킨 것이다.



기존의 립스틱 금속용기는 내용물이 잘 부러지고 성형상태가 매끄럽지 못하거나 밀폐기능이 불완전해 립스틱 내용물이 손상을 입는등 단점이 지적되어 왔었다. 특히 립스틱도 잘지워지지 않는등 기능성이 강조되면서 가늘어져 이같은 점들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다. 이에따라 간성산업은 후방으로 유입된 립스틱 내용물이 일정한 속도로 냉각되어 굳어지도록 흘더부분에 흠을 만들어 홀더구조를 개량했다.



즉 기존의 케이스에 응고용 립스틱이 잘 성형될 수 있도록 구멍을 냄으로써 케이스가 없는 부분과 응고상태를 비슷하게 한 것이다. 특히 간성산업은 밀폐효과를 극대화시키기위해 중간이음링의 생산을 전자동화 설비로 교체하는 등소비자들의 립스틱 사용성을 대폭 중대시켰다.



간성산업은 지난 87년 9월 설립된 화장품금속용기 생산회사로 지금까지 립스틱, 아이브로우 펜슬, 마스카라 등의 금속용기를 주력으로 생산해 왔었디. 특히 기존 립스틱 금속용기가 많은 결점을 안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 지난 1년동안 다양한 연구과정을 통해 이번에 새로운 립스틱 용기생산에 특허출원을 내게됐다.



이용운 사장은 『이번 립스틱 용기개발로 립스틱 사용성을 한층 제고시켰으며 업계의 품질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해 국내 금속용기 생산기술외 우수성을 알릴 계획임을 밝혔다. 또 이사장은 업계에 특정업체의 관계회사로 알려져 일선 영업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히고 이 기회에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음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간성산업은 지난 95년 35억원대의 매출액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5억원대로 급락, 최근 금속용기업체의 어려움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