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나비, 물고기 등 살아있는 자연의 동물이 광고 전편을 장식한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한 라헬 CF자연숲은 자연성 제품의 특징과 컨셉을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화장품 광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첨단 촬영기법, 아낌없는 투자 등이 한데어 우러진 이 광고는 자연을 소재로 한 구성이 단연 돋보인다. 각종 공해와 오염이 뒤덮은 시대일수록 자연을 갈망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심리는 더욱 강해지기 마련이다.



성지광고는 이러한 점에 착안, 라헬 화장품을 아름다움이 숨쉬는 숲으로 선정해 새, 나비, 물고기가 모여드는 자연과의 만남을 통한 건강한 피부회복이라는 개념을 전달하기 위해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성, 촬영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번 광고가 고난도의 작업이 될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출연 동물들은 대규모 농장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싱가폴에서 해외촬영을 하는 등 출발부터 심상치 않았다. 수십차례의NG로 지쳐 날지 못하는새, 천방지축 제멋대로 날아가는 나비, 조명에 더위를 먹어 죽어버린 열대어 등 동물들을 촬영하기 위해 필요한것은 오직 인내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