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월급관리, 저축은 50%", 월급날 카드결제에 신경.. "도시 벗어나고 싶다" 80%
직장인들의 월급관리는 기혼일 경우 70%가 아내가 맡아하며 월급의 50%정도는 저축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축을 제외하고 가장 큰 지출처는 생활비(기혼)와 교제비(미혼)였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상옥)홍보팀이 사내보인 「사보 코리아나」를 통해 발표한 「코리맨의 월급내역 및 재테크 현황」에서 나타났다.
월급날 가장 먼저 해결하는 일은 기혼의 경우 24%, 미혼의66%가 카드대금 결제였으며 전세금, 관리비, 적금 등의 기본 생활비에 20%(기혼)를 지출한다고 답했고 미혼은 정장구입, 적금납입, 월세값 마련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다른 제약조건이 없다면 월급을 받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기혼 36%, 미혼 80%가 여행을 가거나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것이었으며 기혼남의 24%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또 자가용시대를 반영하듯 15%를 상회하는 응답자가 H사의 스포츠카를 구입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부모님께 하는 물질적인 도움은 기혼응답자의 52%가 10∼15만원정도, 20%가 20만원 수준이었고 미혼은 24%가 10만원이하, 12%가 30∼40만원을 용돈조로 드린다고 응답했으며 매달 50만원씩, 때때로 선물로 대신, 가끔은 오히려 도움을 받는다는 응답도 있었다.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액수는 평균5∼8만원이라는 응답이 기혼·미혼 각각 80%, 55%였고 취미생활은 아예 없다고 답한「심심한 가장」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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