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의 미용발전을 위한「제2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홍콩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화장품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매년 이탈리아에서 코스모프로프를 개최해 온 유니프로사와 밀러 프리맨 아시아사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주최한 화장품 관련 박람회로 주최사의 명성과 매끄러운 전시회 운영, 그리고 수준높은 바이어들로 인해 아태지역 경제 속에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처음으로 개최됐던 지난해는 총2만 평방미터에 5백13개 전시업체가 참가했고 전세계 1만4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향수, 화장품 및 화장도구 부문, 뷰티살롱 관런용품 및 장비부분, 포장재 및 향장산업 관련원 자재 및 관련기기 부문 등 4개부문으로 나눠 두개 층에 전시했던 이 행사는 전시장을 메웠던 수많은 방문객 및 전문인을 위한 주관사의 기대에 부응했다.



3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참가했던 전문인들은 전시품들에 큰 관심을 보여 거래와 신규상담 및 계약체결로 긴장이 계속돼 중요한 사업기회의 장으로서 몇안되는 국제적 수준의 주목할 만한 화장품산업 관련행사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홍콩·중국·일본·태국·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참관이 두드러 졌으며 올해 대회는 홍콩의 중국반환을 앞두고 개최되는 것이어서 현지관련 업계의 괸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게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