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은 지난 5일 용인군 기흥읍에 소재한 수원공장내에 6천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세우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수원 물류센터는 수원공장 생산품에 대한 재고집약 뿐만 아니라 다품종소량·다빈도 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 지역에 적정한 재고유지와 적시공급 그리고 배송시간 단축의 효과가 있다. 이 물류센터는 7천1백 파렛트를 보관할 수 있으며 오는 97년 11월에완공된다.



또 수원 물류센터는 자동재고보충시스템을 운영해 적정재고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피킹작업개선 및 공동화 배송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제품을 배달할수 있도록 한 최첨단 물류센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태평양은 전국에 10개의 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낮은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고객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수원물류센터는 제품박스에 태그를 부착해 입고시 보관장소를 지정하고 이 보관장소를 찾아갈때 마치 도로표지판을 보며 찾아가도록 설계한 사인 시스템 운영으로 입고에서 배송까지 물흐르듯 운영된다.



또 출하시 전표가 아닌 디지탈 방식으로 처리하는 D.RS(DigitalPicking System)의 운영으로 낱개단위의 선입선출, 작업의 스피드화, 피킹오류의 제로화를 가져와 앞으로 예상되는 소매점 배송의 효울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보관중인 제품이 출하될 경우 그만큼 자동적으로 재고가 보충되는 재고보충시스템 운영으로 출하·보충의 공정관리 출하정보서비스 처리의 리얼타임화가 가능토록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