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몽화장품, 노 · 사 극한 대립
샤몽화장품, 노 · 사 극한 대립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7.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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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요구에 직장폐쇠 강공

중견 장업사인 샤몽화장품(대표 정진양)이 노조와의 불협화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샤몽의 노조는 부천지역의 다른노조와 비교해 강경노선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경영자측이 직장폐쇄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면서 대치하고 있어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직장 폐쇄까지의 과정에서 노조가 요구한 것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경영권 및 인사권의 일부참여와 필요시 건물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경영자측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경영자의 고유권한까지 침해하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며 쉽게 수용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



노조측 역시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여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부천지역의 다른 장업사들은 노조의 의견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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