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공략 본격화하는 유니레버
아태지역 공략 본격화하는 유니레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1.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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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시장 개척에 총력 경주




중국시장 활성화



중국은 신규시장중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시장이다. 지금까지 합병기업 10개사를 설립하고 처음에는 중국 당국과 절반씩 발족시켰으나 현재는 유니레버가 8개사에서 과반수를 지배하고 있다.



89년에 유니레버는 퍼스널 제품을 취급하는 미국기업 티즈브로 폰즈를 매수했다.「바세린」과 「폰즈」두 브랜드로 처음 세계 스킨케어 시장에 투입했다. 당시 「바세린」은 일부시장에서는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었으나 잠재적인면에서 세계적인 제품으로 클 가능성이 있는 것은 `폰즈`였다. 우선 제품의 효능과 기술을 비롯해 마케팅 믹스의 모든 측면을 개선했다. 또 퍼스널 제품의 네트워크와 티즈브로 폰즈 조직을 십분 활용했다. 그 결과 매출실적은 매수이래 세배이상 신장했고 `폰즈`는 유니레버 제품중에서 빠질수 없는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본시장 경쟁 우위선언



유니레버 연구개발팀은 영국(2개소)·네덜란드·미국·인도 5개소의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지역별 개발센터의 네트워크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헤어케어 제품의 리져널 이노베이션 센터는 타이·인도·아르헨티나·미국에, 스킨케어 제품의 리져널 이노베이션 센터는 일본·인도·아르헨티나·멕시코·남아프리카·독일등에 있으며 각 지역에 카테고리 별로 하나의 이노베이션 센터가 설치돼 있다.



리져널 센터는 이들 기술이 현지의 상황과 소비자 요구에 맞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일본에 스킨케어 이노베이션 센터가 있는 것은 일본이 세계최대의 스킨케어 시장이므로 확고한 기반 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일단 비용효과가 높은 구조를 구축하여 경쟁사보다 우위에 선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운 가운데 일본시장을 세계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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