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장품 카운셀링으로 전문점 파고든다
수입화장품 카운셀링으로 전문점 파고든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0.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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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서비스, 차별화전략에 국내업체 긴장






수입 화장품이 화장품 전문점 진출에 이어 최근 들어서는 고객확보를 위한 카운셀링 시스템을 실시하는 등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 국내업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일부 코너에서만 실시됐던 수입화장품들의 카운셀링 시스템이 화장품 전문점을 진출한 회사를 중심으로 지난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의 반응도 매우 좋아 이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일본 가네보사의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생산에 돌입한 금비화장품이 가장 먼저 이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금비화장품은 가네보 체인점 2백여곳에 카운셀링 제품인 라파이에브랜드를 공급하고 전문적인 카운셀링을 실시하고있다.



현재 금비화장품은 전문점주등 3백여명의 카운셀러를 확보해 고객의 피부상태롤 확인하고 피부진단기를 통해 정확한 피부타입을 측정해줌으로써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피부타입도 6가지로 세분화 시켰다. 지난6월부터 판매한 엘리자베스 아덴의 SPA스킨 케어도 건성, 중성, 지성, 복합성의 피부타입으로 제품을 세분화해 고객이 자신의 피부 타입별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오는 11월부터 판매되는 비오템, 클라란스 제품도 건성, 중성, 지성 및 민감성 피부, 여드름 피부로 나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합하도록 했다. 특히 이 제품들은 모두 2만원대의 중저가로 화장품 주요 소비자층인 20∼30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어서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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