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인력, 신선한 아이템이 무기
젊은인력, 신선한 아이템이 무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5.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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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디자인·홍보강화, 이미지 높이기 주력






이병준 사장과 화장품 파리스코





「나는 매일 아침 새롭게 태어난다」는 사훈 아래 힘차게 하루 하루를 엮어가는 뛰는 사람들이 모인 기업이 있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화장품 파리스코(대표 이병준)가 바로 그 회사다. 화장품 파리스코는 50여명의 정예부대로 무장(?)하고 있는데 이들의 특징은 모두가 30대이하의 젊은 직원들이라는 것.



현재 두발화장품과 기초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10여종의 브랜드 1백50품목이 전국 2백여개의 미용재료 대리점과 30여개의 영업소로 유통되고 있다. 화장품 파리스코는 지난 89년 6월 화장품 제조 판매회사로 설립돼 90년 1월「니꼴」퍼머로션등 10종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서서히 기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93년에는 CGMP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실시업체 인 가획득을 해 제조공정 자동화를 실시, 앞서가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장업계 최초로 유니스페어 칼라입자를 함유한 징코 헤어시리즈를 출시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전제품을 바코드 전산등록과 업무전산화로 회사운영의 완벽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현재 부천지역에 있는 화장품 회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영세업체들의 과다경쟁과 대기업의 두발제품에의 진출등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젊은 경영인 이병준 사장(37)은 「인생의 변화를 시도하는 새로운 화장문화 창조」라는 경영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현재 파리스코 실험실에서는「2천억원의 두발시장을 점검한다.」는 각오로 소비자들의 모발상태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출시시키기 위해 실험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6년간의 연구성과로 매달 4가지 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엔 「파리스코 멀티캡」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 제품의 고급화에 전력을 기울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두발업체 최초로 「코스메틱 파리스코」사외보를 창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 책자에는 헤어스타일, 패션, 문화, 연예인 인터뷰, 신제품, 리포트 등의 지면에 다양한 정보를 담아 미용관련업체에 배포,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올해 60억원의 매출 목표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파리스코는 「젊고 활기찬 회사」라는 기업이미지 제고를 확고히 하는 한편 패키지 디지인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두발제품에서 명품(名品)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파리스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사랑을 주는 것이 나의 의지이며 철학』이라고 피력하는 이병준사장은 앞으로 신선한 아이템과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달리는 기업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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