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 사업’에 선정되어 바이오산업(화장품 및 식품산업) 취업연계 인력양성을 위한 신규 예산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는 바이오산업의 취업연계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인재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 인력양성'의 핵심 추진 사업은 제주대학교는 클러스터 내 유망기업과 공동으로 △제주특화 바이오산업의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당 지역기업의 취업까지 연결하는 지역인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 계약Lab’의 운영이다. ‘지역혁신 계약Lab’은 제주대 연구실-바이오분야 유망기업 협력 운영체제 구축을 통한 현장중심 전문기술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클러스터 내 유망기업의 수요 중심으로 계약 Lab 운영을 통하여 △지도교수 및 기업 전문가의 연구지도하에 계약 Lab 학생들의 전문지식 습득 및 현장착근형 기술개발 과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제주대학교는 계약Lab을 운영하는 제주대 연구실과 클러스터 유망기업의 취업연계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을 위하여 올해 계약Lab사업 3건을 선정하여 각각 80,000천원 내외의 취업연계 산학협력 연구개발사업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대학교는 계약Lab에 참여하는 △취업연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하여 월 130만원(학부생 경우)에서 300만원(박사과정인 경우)의 인건비 전액을 제공하고, △참여기업은 취업연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하여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제공하게 된다.
2023년도 계약 Lab 사업은 △제주대 약학대학 배지영 교수 연구실과 ㈜예스킨 △식품공학과 천지연 교수 연구실과 제주농장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 연구실과 ㈜라피크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 맞춤형 계약Lab에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지연(석사 4학기), 전경학(대학 4년), 배성은(대학 4년) 등 3명의 학생은 2024년 3월내에 각각 ㈜예스킨, 제주농장, 라피크에 취업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는 계약 Lab사업 외에도 △제주대 연구실과 클러스터 내 유망기업과의 순수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Lab사업 40,000천원과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내 유망기업-유관기관-대학 대상의 신규 비즈니스모델과 융복합 연구개발 아이디어 발굴의 기획역량강화를 지원하는 프리프러덕션사업 50,000천원 및 △도내 성장유망 화장품기업 연구원 대상의 혁신인재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30,000천원 규모의 예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연구책임자인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이번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인력양성사업은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플랫폼 구축 기반의 지역혁신모델의 자율적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지역혁신(RIS)사업의 미니모델이 될수 있다”고 언급하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인력양성사업을 통하여 △제주대-유망기업-지자체-기업지원 유관기관 등 지역혁신기관이 역량을 결집하여 △학생에게는 폭넓은 학업의 장을 △기업과 대학에게는 인재양성의 기회를, △지역에서는 발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단초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국장 김창세)과 주관기관인 (재)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문용석)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