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가 5월 24일(수) ‘제10회 졸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 학생과 중국 학생들 간의 아름다운 연대를 통해 탄생한 제10회 졸업전시 ‘결 : Flow’는 24일(수) 오후 6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된다. 전시는 개개인이 살아온 다양한 삶과 가치관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결을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되며 이번 전시회에는 김현수 졸업위원장(학생대표)과 김혜린, 허샹위엔 부위원장을 비롯한 학부생 36명의 사진과 영상작품을 발표하고 서혜림 졸업논문위원장을 포함한 22명의 논문으로 뷰티산업 전반에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졸업논문 발표를 한다.
졸업전시 주제 결의 의미는 나무의 나이테와 닮았다. 서로 다른 나이테를 보고 나무의 성장과정을 알 수 있듯이 다른 삶을 살아온 개개인 또한 각자의 결을 가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36명 학생들의 다양한 결을 감상하며 그 삶에 공감하고,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번 전시에서 졸업위원장으로 활동한 김현수 학생은 작품 'VINTAGE’를 선보였다. “현재 본인의 결과 특성을 만들어준 영국에서의 생활을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가치로 기억하고자, 영국에서 살면서 느낀 감정들을 표현하였다” 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의 중국 학생 대표로 부위원장을 맡은 허상위엔 학생의 작품제목은 SOURCE 이다. 여성에게 느껴지는 다양한 매력을 나타내는 source를 통하여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임채린 학생은 대를 거듭할수록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는 3대(나-엄마-할머니)의 모습을 메이크업으로 표현했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탄생하고 자연으로 되돌아가기에 자연은 우리의 어머니이며 자연의 순리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모습, 나이가 들어도 나의 주름 하나하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담았다.
마오쯔쉬앤 학생은 결은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며 시간에 흐름에 따라 세월의 흔적이 남는 것은 결국 역사와 문화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였다.
위밍위엔 학생은 나무테에서 느껴지는 결이 사람의 몸속에서 다양한 감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심리상태와 같다고 생각하여 내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번민을 메이크업으로 표현하였다.
장쉬전 학생은 까마귀의 매개체를 통하여 인간이 느끼는 슬픔, 잔인함, 음험함을 표현했다.
문서연 학생은 삶의 과정을 통해 새겨진 정체성을 결이라고 해석하고 다양한 순간을 기록하면서 찾아가는 정체성의 완성 과정을 디지털 드로잉으로 표현하였다.
제10회 졸업전시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4년만에 다시 대면 전시로 열렸다.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인 만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웨이보 계정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전시 홍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스타그램 계정 ‘sswu_beautyindustry_graduation’과 유튜브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에서 상시 볼 수 있다.
뷰티산업학과 학부생들이 작성한 졸업 논문은 SBIC(성신뷰티산업학술대회)와 제4회 졸업논문발표회에서 발표한다. 5월 26일(금)에 개최한 SBIC에서는 5인(김민서, 이가은, 강은지, 박채연, 이지은)이 대표로 발표한다. 발표 주제는 김민서 학생의 “퍼스널 컬러 인식에 따른 메이크업 행동과 자아존중감에 관한 연구”, 이가은 학생의 “코로나19 전후의 홈 뷰티 디바이스 사용실태와 만족도 연구”, 강은지 학생의 “SNS 뷰티 콘텐츠의 관심도가 메이크업 화장품 구매 및 이용에 끼치는 영향”, 박채연 학생의 “젠더리스 경향에 따른 남성의 색조화장 인식에 관한 연구”, 이지은 학생의 “패드화장품 소비 실태 연구-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이다.
그 외 17명의 논문 발표는 6월 15일(목) 13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개최하는 졸업논문발표회에서 볼 수 있으며, 22명의 논문발표 영상은 유튜브 뷰티산업학과를 통해 상시 볼 수 있다.
제 10회 졸업작품 및 졸업논문 후원업체는 ㈜코스메카 코리아, ㈜한미약품 프로캄, LG생활건강, 머스테브, 이경민 포레, 김활란 뮤제네프, 브로큰 캔디, 프랜드, 바이애콤, 베니테이블, 슬로소피, 뷰니, 아스킨, 옥시젠, 자안, 얼터너티브스테레오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