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질 ‘비타젠’ 특허기술 세종대왕상 수상
신물질 ‘비타젠’ 특허기술 세종대왕상 수상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12.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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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질 ‘비타젠’ 특허기술 세종대왕상 수상

아이오페 비타젠 화이트 우수성 입증 … 올 200억대 매출




지난 11일 특허청에서 열린 2000년도 4/4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주)태평양 기술연구원 이옥섭 원장 외 4명이 신물질 ‘비타젠’에 관한 발명 (수안정형 L-아스코르빈산 유도체와 그의 제조 방법·특허 제230653호)으로 세종대왕상(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중앙일보사에서 주관하고 통상산업부와 발명진흥회가 후원하는 특허기술상은 우수한 특허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신물질 비타젠은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에서 지난 94년부터 약 1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비타민 C 계통의 신물질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 5개국에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특허를 받았다. 현재 ‘아이오페 비타젠 화이트’ 등의 제품으로 상품화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중국 등에 원료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주)태평양이 개발한 신물질 비타젠은 안정화된 비타민 C 유도체로 정의된다. 고유의 피부 활성 효과를 지니는 비타민 C에 ‘3-APPA(3-아미노프로판인산; 섬유아세포 생장과 콜라겐 생합성을 촉진하는 물질)’를 결합시켜 비타민 C의 산화 안정성을 한층 높였을 뿐 아니라 피부 세포에 있는 효소에 의해 분해 시 피부에 이중 활성 효과를 부여하는 장점이 있는 물질이다.



비타젠은 높은 수안정성을 보였으며 경구 급성 독성 실험을 비롯한 각종 독성 실험에서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인체 첩포 실험에서도 무자극으로 나타나 인체에도 자극이 없는 물질임이 증명됐다.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인텐시브’와 함께 아이오페 비타젠 화이트의 개발로 본격적인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연 (주)태평양은 1천1백억원 규모인 국내 미백시장에서 비타젠 관련 제품(아이오페 비타젠 화이트·헤라 화이트포스 비타젠·베리떼 화이트시스템 비타젠)으로 지난 98년 5월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3백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약 2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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