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트렌드 맞물려 커지는 비건 시장
친환경 트렌드 맞물려 커지는 비건 시장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3.0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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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에 다양한 비건 뷰티템 각광

친환경 트렌드가 전 세계 소비시장을 관통하면서, 비건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건 뷰티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의하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5년 2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건 뷰티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식도 긍정적이다. 가능한 비건 제품으로 대체하겠다는 소비자의 니즈가 커졌고 이에 뷰티업계는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지양하고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하는 등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스킨케어에서부터 색조까지 카테고리 또한 다양해지며 비건은 뷰티계의 ‘뉴 노멀(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편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노 마스크’ 시대 속 첫봄을 맞이하면서 마스크 속 가려졌던 피부와 입술에 탄력과 광채를 더하는 글로우한 무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칙칙했던 피부에 탄력과 광채를 더하는 스킨케어와 베이스, 도톰하고 반짝이는 입술을 표현하는 립 글로우 등 2023년 다가오는 봄 피부를 빛내줄 비건 뷰티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내추럴 클린뷰티 쥬스투클렌즈(juice to cleanse)의 ‘비니거 콤부차 비건 에센스’는 동물실험을 지양하고 원료와 완제품 모두 동물유래 원료를 배제한 비건 100% 레시피로 제작된 프랑스 이브비건 인증을 받은 퍼스트 에센스 제품이다. 매일 발라도 부담 없이 부드러운 각질 케어로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주고, 3종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다양한 수분 보습 성분이 담긴 포뮬라로 촘촘하게 수분을 채워준다. 또한 각종 유효 성분이 풍부한 콤부차와 사과, 식초를 담아 한층 환한 피부로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드 내러티드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의 ‘세컨 스킨 글로우 쿠션’은 한국비건인증원의 테스트를 통과한 비건 인증 쿠션 제품이다. 세컨 스킨이라는 제품 이름처럼 피부에 스며들 듯 뛰어난 밀착감과 가벼운 사용감을 지녀 피부 본연의 광처럼 자연스럽게 또 우아하게 진주알 광채를 연출해준다. 62% 수분 에센스가 함유되어 청량한 보습감 또한 선사한다.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마녀공장(manyofactory)의 ‘노 머시 스펠 무드 스틱’은 이브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스틱 하나로 아이, 치크, 립까지 완성도 높은 원톤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멀티 유즈 스틱 제품이다. 특히 뮤트 핑크 컬러의 ‘노 머시 스펠 무드 스틱 02호 루핑크텔캄’은 가벼운 피팅감으로 원하는 대로 레이어링 해 다채로운 핑크빛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럭셔리 비건 뷰티브랜드 디어달리아(Dear Dahlia)가 출시한 포근하고 싱그러운 봄의 컬러를 담은 ‘블루밍 에디션5-젠틀 선샤인 컬렉션’ 중 ‘블루밍 에디션 새틴 글로우 립 스테인’은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를 지닌 비건 컴포트 포뮬러로 편안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수분 함량 45% 이상의 고수분 워터 베리어가 투명한 물빛 광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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