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트렌드 맞물려 ‘친환경 고체비누’ 각광
제로 웨이스트 트렌드 맞물려 ‘친환경 고체비누’ 각광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3.01.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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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얼굴·바디 올케어 가능한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

포장재 등의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나 플라스틱 프리 등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30대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이들의 영향력이 큰 뷰티, 생활용품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사용 후에도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화학 성분은 훨씬 적게 함유되었지만 세정력은 오히려 우수한 고체 클렌저가 주목받고 있다. 액상형 클렌저와 비교해 물에 희석하지 않은 고농축 유효성분의 함유량이 높아 보다 집중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기존 고체 클렌저를 보유하고 있던 브랜드도 헤어, 바디, 각종 피부 케어 용도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이소이는 최근 응급 스팟 라인의 진정 노하우를 담은 ‘아크니 닥터 1st 솔루션 샴푸바’를 선보였다. 365일 과도한 피지 분비로 각종 트러블을 겪고 있는 지성 피부를 위해 고안된 딥 클렌징 샴푸바로 항균 시험을 통해 여드름과 비듬 관련균 감소효과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티트리잎 오일, 녹차가루, 병풀추출물, 약모밀추출물, PHA(글루코노락톤) 등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해 두피에 자극 없이 순한 세정이 가능하고 콘민트 오일과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열 오른 두피를 쿨링 해주어 쾌적한 두피 컨디션으로 만들어준다. 더불어 보습 케어에 좋은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 샴푸 후에도 뻣뻣함 없이 모발을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라벨영의 ‘쇼킹솝 카밍버전(호랑이비누)’는 병풀 추출물과 자연유래성분을 함유해 트러블 케어와 피부 진정을 도와주는 세안 비누이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이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피지 등으로 인한 피부 결점을 케어해주고,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 마치현, 알로에, 어성초 등 식물유래성분이 예민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 세안비누의 단점을 보완하여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보습감을 선사하며, 인공색소가 아닌 녹차가루, 뽕잎가루 등 녹색원물 및 알러지로우향을 적용하여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바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의 ‘올바른 바디스크럽바 씨솔트’는 국내산 천일염을 함유하여 피부의 스크럽과 샤워를 한번에 도와주어 피부를 매끄럽게 케어해주는 고체 바디 스크럽으로 소금의 높은 염분이 노폐물을 제거해 부드러운 피부 결로 가꿔준다. 또한 커피콩 가루와 살구, 율무의 크기가 다른 3개 식물성 입자가 산뜻한 클렌징을 도와주며, 6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하여 스크럽 후에 촉촉한 보습을 느낄 수 있다. 미세 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이 없는 고체 비누로 환경은 물론 바디 피부까지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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