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코리아나바이오, “싱가포르의 별로 빛나다”
[특집] 코리아나바이오, “싱가포르의 별로 빛나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2.1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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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 Clean’ 컨셉으로 해외 바이어들 이목 집중

코리아나바이오가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5회 2022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2022)’에 참가해 괄목할 성과를 달성하며 해외 시장 영역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리아나바이오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120여개 사와 상담을 진행하였고 그 중 83개 사와 팔로우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ODM 특성상 수출 계약이 바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를 지금 얘기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현재 비밀 유지협약서를 체결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나바이오의 부스 콘셉트는 ‘Simple & Clean’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가지 모두 2022년도 뷰티 트렌드이자 코리아나바이오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로 디자인적으로는 이를 적용하여 깔끔한 화이트에 자사의 브랜드 컬러인 버건디를 포인트로 사용해 심플함을 강조했다. 또 친환경 콘셉트를 접목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일회성 소모품들을 최소화하여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노력과 함께 소재 역시 친환경을 사용하여 코리아나바이오만의 클린 뷰티의 콘셉트를 강조한 것이 포인트다.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를 통해 코리아나바이오만의 신기술, 신제형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랜드사처럼 제품별 디자인과 콘셉트의 특징을 살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코리아나바이오는 신제형을 쇼케이스하는 자리로서 코리아나만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기술력을 어필할 수 있는 제형을 준비했다. 실제 박람회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형별 특징 설명과 함께 사용감 테스트를 진행하며 코리아나바이오만의 창의성과 혁신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준비한 대표적인 제형으로는 Cream과 Emulsion의 사용감을 모두 갖춘 Cremulsion과 액상 버블 타입의 프라이머 Bubble Layering Primer이다. 첫번째 Cremulsion은 다중 유화 기술을 통해 촉촉한 에멀전의 사용감과 리치한 크림의 사용감을 모두 잡은 제형으로, 겉보습 뿐만 아니라 속보습까지 함께 충족시킬 수 있어 독특하고 색다른 제형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번째 Bubble Layering Primer는 실키하고 벨벳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신개념의 버블 프라이머이다. 벨벳 레이어링 커버 기술을 통해 엘라스토머 성분이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강화해주며, 실키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꾸어 주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형 중 하나이다. 두 제형 모두 코리아나만의 기술력으로 기성품들의 한계 및 단점을 보완하여 보다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형이란 반응을 얻었다. 

코리아나바이오는 올해 해외시장은 당사의 목표 대비 186%를 기록하여 초과 달성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기세를 몰아 내년도에는 5개의 해외 박람회를 참가/참관하여 신규 국가 진출 및 대형 거래처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2023년도의 새로운 Beauty Trend를 접목하여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춘 신제형 개발을 통해 히트 제품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전망이다.

코리아나바이오 관계자는 “코스모프로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2019년도 코스모프로프는 홍콩 시위로 인해 바이어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이전 연도와 비교했을 때 수적으로 많은 업체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박람회 자체의 퀄리티 면에서는 오히려 좋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라며 “2022년도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도 그때와 비슷한 수의 바이어들을 만났지만 아시아 글로벌 내 상위권 업체들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을 만날 수 있어 해외 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국내외에서 여러 박람회가 진행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로 달라졌던 일상의 많은 부분을 회복하고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뷰티 박람회를 통해 코리아나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였고 이를 토대로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의 계기로 삼아 해외 거래처를 확대해 수출 판로를 넓히고자 합니다.”라며 “2023년도에도 코리아나바이오는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해 박람회 참석 등 해외 바이어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또 높은 품질, 납기 준수, 기술 혁신, 고객 만족, 착한 가격, OEM/ODM 토탈 서비스라는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계묘년인 만큼 검은 토끼와 같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니 글로벌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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