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웰라코리아(대표 데트레프 놀덴)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에서 1백여명이 미용인이 참가한 가운데 웰라 썸머 칼리지 2000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젊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헤어월드 98 서울의 웰라헤어쇼에 참가했던 박웅 박준美場 홍대점 원장, 조준석 준오헤어 원장의 세미나와 웰라 스튜디오의 기술세미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웅 원장과 조준석 원장은 새로운 감각의 커트스타일과 업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웰라 스튜디오 강사들은 뉴 밀에니엄의 사이버틱한 분위기의 실버와 골드를 주색조로 한 컬러링과 스타일을 선보였다. 교양강좌로는 권수현 민우회 강사가 전환기 미용인들의 건전한 성 윤리의식과 남녀간의 성적 평등의식을 강조하는 ‘현대인의 결혼과 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고 손일락 청주대 교수는 실례를 중심으로 미용인의 소양의식과 자질함양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 DJ달파란의 테크노 레이브 파티에서 미용인들의 끼를 한껏 발산했으며 미용작품 발표회에서는 팀별로 공동의 컨셉을 잡아 참가자들의 팀웍을 과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