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영 위한 ESG, D2C전략 주목하라!
신경영 위한 ESG, D2C전략 주목하라!
  • 김상은 dae705@daum.net
  • 승인 2022.11.16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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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표준인증원, 화장품업계 최고경영자 조찬모임 실시

변화되는 글로벌 시장에 맞춰 화장품기업이 주목해야할 트렌드로 ESG와 D2C전략이 떠올랐다.

ESG경영과 글로벌유통의 신 트렌드 D2C를 통해 어려운 제반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화에 발맞춘 성장전략을 펼칠 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내용은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11월 15일 경기 광명 TAKE호텔에서 진행한 화장품업계 최고경영자 조찬모임 세미나에서 제시됐다.

전재금 대표는 “글로벌인증원은 GMP부터 이커머스, 인증, 실험 등 고객접점에 맞춘 토털 원스톱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활성화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3년에도 화장품업계의 교류와 발전의 장으로 조찬모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연자를 통한 세미나로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안병욱 글로벌표준인증원 본부장은 ‘화장품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주제로 ESG경영을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기업경영 트렌드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ESG(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으로 변모, 재무적 관점을 아우르며 비재무적 부분까지 포함하는 경영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ESG는 글로벌 화두 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업계에서도 실천하고 있는 지표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기업간의 거래에서도 뚜렷하게 마련해야할 아젠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ESG는 로레알,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등 국내 기업까지 탄소배출량 감소, 사회공헌활동, 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상생과 협력, 그리고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ESG는 에코바디스 공급업체 CSR평가,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숙 S&P 등 플랫폼기반 평가와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 ESG평가 등 공시정보기관 평가가 이뤄지고 있음을 명시했다. 이중 에코바디스 공급업체 CSR평가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조달 등의 4개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되며 47점이상 평가되어야 메달이 부여되고, 비재무적 정보 공개없이는 평가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김흠 글로벌이피 대표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D2C진출전략 및 성공사례’주제로 D2C를 강조했다. D2C는 기존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브랜드사와 소비자간 직접 판매가 이뤄지는 비즈니스로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이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일수 있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B2C는 기업과 소비자가 거개 주체가 되어 상호간 이뤄지는 전자상거래로 기업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거래하는 방식으로 D2C와의 차이점은 유통업체를 거치는 부분이다.

김흠 대표는 D2C를 중심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그중에서도 동남아시아와 미주 시장의 이커머스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 동남아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020억 달러, 연평균 증가율 34%, 점유율은 국가 GDP의 8%수준까지 확대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

김흠 대표는 미주 시장의 경우에는 브라질과 멕시코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으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Shoppe에 대해서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표준인증원은 내년에는 다양한 연사를 초청하는 조찬간담회를 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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