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광노화 잡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 공략
뷰티업계, 광노화 잡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 공략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7.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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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으로 발현되는 광노화 잡기 위한 ‘기능성 화장품’ 출시 박차

올해 여름은 강한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뷰티업계가 광노화를 잡는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강력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은 피부 노화 현상인 ‘광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심할 경우 기미와 잡티 같은 색소 침착 현상이 발현되기 쉽다. 가장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은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지만, 뷰티업계는 더 나아가 광노화 현상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광노화 예방에 돌입한 소비자들의 피부를 위해 업계는 각 브랜드만의 특허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효과적인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설화수는 워터리 타입으로 피부에 유효성분이 빠르게 스며들어 기미와 잡티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스팟 집중 케어 앰플 ‘자음생 브라이트닝 라인’을 선보였다. 피부 자생력을 키우는 진세모믹스가 피부 탄력을 채우고, 아모레퍼시픽 특허 성분인 멜라솔브의 미백 효능이 피부톤을 개선해준다.

특히, 멜라소브 성분은 피부의 노란기를 개선하고, 트라넥삼산, 비타민C 유도체, 감초산 등이 더해져 피부 컨디션을 올려주고, 여름철 외부 열 자극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붉은기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LG생활건강도 광노화로 생기는 기미 관리에 집중했다. 이자녹스의 4단계 기미 케어 솔루션이 가능한 ‘LXNEW 비타멜라 크림’은 기미 생성 과정을 멜라닌 합성 효소 억제 케어부터 이동 억제 케어, 산화 억제 케어, 합성 억제 케어 등 총 4단계로 세분화해 피부 속 잠재된 기미와 속기미, 겉기미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속기미의 완화와 짙어지기 쉬운 겉기미 면적 완화 등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더 나아가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쿱은 6단계 매커니즘을 적용해 기미의 종류와 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케어셀라 인트로덤 다크 스팟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 ‘Ominan1000™’은 5,000개의 오미자 씨앗에서 추출한 고농도 리그난(Lignans) 성분이 함유된 특허 원료로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 미백과 안티에이징에도 효과적이다.

‘케어셀라 인트로덤 다크 스팟 솔루션’은 강력한 보습 인자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5가지 종류의 세라마이드와 ‘GB CrossMesh™’ 제형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여름철 피부 진정에도 탁월하다. 실제로 지쿱은 4주 동안 제품 만족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브라이트닝(100%)’, ‘잡티 개선(91%)’ 등 제품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식약처 고시를 완료한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유용성감초추출물’ 2가지를 함유해 멜라닌 활성 완화를 돕는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선보인 ‘더블 미백 크림’은 기미와 잡티, 색소 침착 개선에 효과적이다.

제품의 제형은 미백 크림의 활성 성분을 응축한 고체 형태가 피부에 닿는 순간 물이 터지는 ‘물터짐 공법’을 적용해 더운 날씨에 촉촉한 발림성을 자랑하며, 애경연구소에서 개발한 ‘AK 독자 더블 미백 매커니즘’이 적용돼 유효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는 것이 특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자외선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노화 예방 및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출시는 계속적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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