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갯벌 불가사리 훈련’
코리아나 ‘갯벌 불가사리 훈련’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8.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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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갯벌 불가사리 훈련’

고강도 정신력 재무장 … 방송 3사서도 취재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의 사원들은 매년 여름을 고강도의 이열치열 훈련으로 보낸다. 흔히 해병대 교육으로 잘 알려진 ‘갯벌 불가사리 훈련`을 통해 정신력을 재무장하고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

이 교육훈련은 섬이라는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한번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 흡착력을 지닌 불가사리의 속성과 강인한 생명 복원력을 지닌 갯벌의 속성을 심어주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지난해의 경우 사무직 사원들과 간부들이 두 차례에 걸쳐 2박3일간 훈련을 수행했었고 IMF 극복이라는 국민 정서와 맞물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화장품 회사의 사원들이 갯벌에서 뒹굴면서 훈련을 받는다는 모습이 이색적이라는 평을 얻어 방송 3사에서 취재를 하기도 했었다.

올해의 경우에는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한달 여 기간동안 직판사업국 간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여덟 차례에 걸쳐 이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을 주관한 교육팀 손종옥 부장은 “갯벌 불가사리 훈련은 육체적으로 매우 고되고 힘들지만 분명한 목표의식과 강인한 정신을 길러주고 따뜻한 동료애를 기르는 훌륭한 교육과정”이라며 이 훈련의 높은 교육성과를 설명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2년간에 걸친 성과를 바탕으로 이 훈련을 정례화함으로써 기업이 추구하고 있는 정병주의 교육의 상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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