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기술력, 세계가 인정했다
모다모다 기술력, 세계가 인정했다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7.14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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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어워드’ 우승
헤어 분야 최종 후보(finalist) TOP4 선정 이어 우승 영예
[사진설명 : 코스모프로프 어워드 1위를 차지한 모다모다의 CTO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좌)와 배형진 대표(우)]

모다모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어워드 2022’에서 1위(WINNER)의 자리에 우뚝 섰다.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대표 배형진)는 세계 최고 권위의 뷰티 박람회 및 시상식 ‘코스모프로프’에서 헤어 분야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13일(현지시각 12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박람회’에서 모다모다는 세계 최초로 식물의 자연 갈변 현상을 새치 케어에 적용한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 와 다양한 신상품들을 선보였다.

[사진설명 : 박람회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린 모다모다의 코스모프로프 부스]

모다모다의 대표 상품인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는 전 세계 1,170여 개 헤어 브랜드 중 최종 파이널 TOP4에 오른데 이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위로 선정됐으며 이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어워드 개최 이래 국내 기업으로서 최초 수상이다.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는 제품력 뿐 아니라 혁신성, 시장성, 시장에 대한 영향력, 브랜드 성장성, 브랜드 가치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헤어, 메이크업, 오가닉, 스킨 케어, 뷰티 디바이스 총 다섯 분야의 1위 뷰티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뷰티 어워드다. 이번 수상을 통해 모다모다는 세계 헤어 케어 시장의 ‘라이징 스타’ 포지션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

모다모다 샴푸는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와 7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식물성 폴리페놀 기반의 자연 갈변 소재를 활용, 자극이 강한 염모제나 색소 성분 없이 흰머리나 새치를 흑갈색(진갈색)으로 어둡게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 길어져 전세계 바이어들과 직접 대면하는 행사가 이번에 처음이다. 글로벌 데뷔 첫 무대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 소식을 듣고 부스를 찾아오시는 바이어들이 더 많아졌다.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 세계 알리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BTS(대중음악), 봉준호(영화), 오징어게임(드라마)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시작한 소위 K-현상(Korea Phenomenon)이 뷰티 산업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K-Beauty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다모다는 미국 FDA VCRP 등록, 미국 공인기관 임상, 메이저 유통 채널의 까다로운 안전성 검증 시스템인 WORCSmart 인증까지 모두 마치고, 북미 및 세계 시장 진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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