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비건페어, 첫날부터 '북적북적'
코리아비건페어, 첫날부터 '북적북적'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2.07.08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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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비건' 제품 한자리에
헤일앤데일 연지 등 19개 비건 브랜드 총출동
코엑스 B홀서 10일까지 개최
비건소사이어티ㆍ아마존 설명회 열려
코리아비건페어 2022가 8일 코엑스 B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19개 비건 화장품이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리아비건페어 2022가 8일 코엑스 B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19개 비건 화장품이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 오늘(8일) 개막한 코리아비건페어 2022는 요즘 대세 '비건'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10시 개막에 맞춰 오픈런이 연출되고 부스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10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비건 산업 활성화와 비거니즘 확산을 위해 △비건 용품(화장품, 생활용품) △비건 식품  △환경보호용품 △협단체 등 네가지 분야에서 비건 제품과 서비스가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비건 화장품이 대거 선보였다. 

출품 비건 브랜드는 총 19개로 △헤일앤데일 △베지하이 △인페나 △미다 △브이케이프론티어 △써니콘 △거재유자 △쏘두위 △호호히 △온그리디언츠 △고띠 △플래닛키퍼스 △오하브 △슬로소피 △타이거릴리 △연지 △안폴 △에스제이내츄럴 △몽뜨허브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저마다 차별화된 성분과 비건 컨셉을 내세웠다.  조선 코스메틱이란 컨셉을 내세운 연지는 달항아리를 형상화한 크림과 기와처마를 연상시킨 립 밤 등 독특한 패키지로 눈길을 끌었다. 

또 거재와 나주, 제주 등 각 지역별 원산물을 소재로 한 비건 화장품도 대거 선보였다. 

이 외도 영국 비건인증기관인 비건소사이어티가 참가해, 현장을 찾은 업체 관계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비건 전문전시회라는 명칭에 걸맞게 행사기간 비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와 설명회가 마련됐다. 

첫날, 아마존 미국 입점 설명회(아마존코리아 김예지 매니저)를 시작으로 △미국 BeVeg 비건 인증(NSF 이상호 담당) △지역농가와 연계한 비건화장품(피어스 시그니처 김성호 대표)  △비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비건소사이어티한국 최정렬)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참관객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제로 웨이스트 체험 △출품업체의 제품시연 등이 마련됐다.

주최 측은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들까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소비 트렌드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변화하여 비건은 이제 더이상 낯설고 어려운 것이 아닌 대세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관람객의 높은 호응과 참여로 상담회의 성과와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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